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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포수 유망주 다 모이네…"경쟁해야 한다"

기사입력 2021.01.09 05:08 / 기사수정 2021.01.09 05:10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많은 선배와 경쟁해야 하잖아요."

작년 롯데 자이언츠는 전담 포수제를 운영해 왔다. 김준태, 정보근이 나눠 뛰었다. 김준태는 9월 들어 출전 비중이 늘었다. 허문회 감독은 2021년 시즌 포수 출전 비중을 다시 조정하겠다고 했는데, 체력 안배가 관건이다. 제3포수는 올 시즌 역시 필요하다. 올해는 후보가 더 늘었다. 비단 제3포수만 아니라 주전 경쟁까지 가세할 수 있는 포수가 더 느는 듯하다.

2020년 제3포수는 강태율, 김강현(개명 전 김호준)이었다. 둘은 1군에 교차 등록돼 뛰었다. 허 감독은 "둘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번갈아 기용하려 했다"고 했다. 1차 지명 포수 출신 강태율, 군 전역 뒤 기량이 발전해 재입단했던 김강현 모두 성장 가능성을 비쳤다.

다음 시즌 경쟁은 더 심화될 전망이다. 1군 포수 김준태는 첫 풀타임 시즌을 치렀고, 정보근은 안정적 수비로써 1군에 있어 왔다. 두 선수는 출전 비중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경쟁 상대가 작년 대비 늘었다. 김준태는 "작년에 기회를 느는 만큼 잡으려 했다"며 "부족했던 요소는 보완해 경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잠재력 있는 포수가 하나둘 모이고 있다. 롯데는 2021년 신인 1차 지명 포수 손성빈이 입단했고, 아마추어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던 나원탁, 안중열이 군 전역 뒤 합류해 있거나 합류할 예정이다. 트레이드 자원 지성준 또한 사생활 물의 관련 징계 뒤 곧 복귀할 예정이다.

성장할 포수는 여럿 있으나 타 구단 대비 1군 커리어가 부족하다 보니 아직 취약 포지션이라고 보는 시각 또한 남아 있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 역시 경쟁 시너지를 불러 올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다. 그중 손성빈은 최근 비대면 화상 인터뷰에서 "포수가 취약하든 않든 그 여부를 떠나 어느 팀이든 부담될 요소는 많다"며 "나는 많은 선배와 경쟁해야 한다. 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또 "스프링캠프 때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신인답지 않은 선수라고 각인되고 싶다. 나이는 어리지만 '어린 선수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실 수 있게 준비 잘 하겠다. 롯데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며 "포수는 영향력이 큰 포지션이니 내가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조금이나마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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