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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일리 괴롭히는 타선, 한현희 독무대 만들기 [고척: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9.16 20:47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투수 한현희에게 선발 대결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도왔다.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 키움 한현희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시즌 16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투수전 양상으로 흐르게 했다. 하지만 투수전이 길지는 않았다. 키움 타선이 스트레일리 투구 수를 늘려 한현희 독무대 같이 느끼게 했다.

스트레일리의 투구 내용이 불안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위기까지 잘 넘기는 등 안정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투구 수 관리가 아쉽다. 스트레일리는 1회 말 애디슨 러셀과 상대할 때 11구 승부하는 등 투구 수 관리가 쉽지 않았다. 1회 말만 25구 사용됐다. 스트레일리는 2회 말 25구, 4회 말 23구 던지며 키움 타선과 어렵게 승부해 나갔다. 4회 말 선두 타자 김웅빈 타석 역시 9구 승부하다가 끝내 안타를 내 줬다.

투구 수는 적지 않았지만, 위기마다 실점을 최소화하려 하는 투구는 분명 뛰어났다. 다만, 첫 실점은 스트레일리로서 아쉬울 수 있다. 2회 말 1사 1루에서 김혜성이 투수 앞 내야 안타를 쳐 출루할 때 1루에 급히 던졌지만 송구가 크게 엇나갔다. 스트레일리 송구 실책으로 공이 우익수 앞까지 흘러 갔고 그 사이 선행 주자 전병우가 3루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다. 하지만 5회 말 무사 2, 3루에서는 1실점으로 막는 투구를 했다. 최종 기록 5이닝 108구 3피안타 5탈삼진 4볼넷 2실점(1자책).

스트레일리가 먼저 내려갔지만 한현희는 한 이닝 더 던질 수 있었다. 한현희는 이닝당 15.8구 선에서 해결했다. 그러면서 8월 29일 삼성전 이후 3경기 만의 퀄리티 스타트까지 기록했다. 한현희는 6이닝 동안 95구 던져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8월 6일 KT전 이후 한 달여 만에 승리 투수가 될 기회까지 만들었다.

한현희는 삼자범퇴 이닝만 3회 나오게 할 만큼 안정적으로 던졌다. 득점권 상황은 총 2회 자초했지만 그때마다 땅볼 유도, 탈삼진 능력으로 벗어났다.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롯데 상위 타선에게 2연속 안타를 맞아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다음 타자 전준우에게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해 모면했다. 5회 초 무사 1, 3루에서는 다음 3타자 연속 범타 처리해 다시 한 번 위기를 넘겼다. 2사 1, 3루에서는 손아섭의 안타성 타구를 1루수 김웅빈이 슈퍼 캐치해 줘 한현희가 실점하지 않을 수 있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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