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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한신, 협상 결렬됐던 이대호에 다시 관심"

기사입력 2017.01.18 09:56 / 기사수정 2017.01.18 10:4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아직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이대호(34)를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도 계속해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닛칸겐다이' 디지털판은 "한신이 '오른손 거포' 이대호를 은밀히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 시점에서는 아직 미정이나, 일본리그에서 4년간 98홈런을 날린 전 시애틀 이대호 잡기를 재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신은 지난 3년간 65홈런 260타점을 기록한 마우로 고메즈를 떠나보냈다. 고메즈는 삼성 라이온즈의 입단이 유력하다고 알려졌고, 고메즈가 팀을 나오면서 한신은 새 외국인타자 에릭 캠벨을 영입했다.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은 캠벨을 4번타자 및 3루로 기용할 계획이다.

당초 가네모토 감독은 우익수 후쿠도메 고스케를 1루 전향 시킨다는 구상을 했지만 후쿠도메가 이를 거부했고, 이에 따라 한신은 고메즈를 붙잡으려 했지만 사실상 고메즈는 한국행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1루에 공백이 생긴 상황, 한신은 이대호를 다시 후보군에 넣었다.

'닛칸겐다이' 보도에 따르면 한신은 지난 시즌 이후 시애틀에서 FA 된 이대호와 협상을 벌였다. 일본 측 한 관계자는 "당시 이대호 측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못해 영입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1루 풀시즌 기용이 그 조건이라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홈런과 득점, 타점 부분에서 모두 중위권에 그쳤던 한신에게 이대호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겠지만, 한신에게 풀시즌 1루 기용을 약속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 한신은 FA로 영입한 이토이 요시오를 중견수, 신인왕 다카야마를 좌익수로 쓸 예정이다. 그리고 후쿠도메를 우익수로 쓴다면 에고시 타이가, 마사히로 나카타니, 료스케 오가타 등을 활용할 수 없게 된다.

관계자는 "후쿠도메가 1루 전향을 거절했지만 불혹의 후쿠도메가 풀시즌을 치르는 것은 무리다. 익숙한 외야에서 젊은선수와 함께 기용될 수밖에 없다"면서 "센트럴리그는 퍼시픽리그와 비교했을 때 투수가 약하다. 이대호의 경우 30홈런, 100타점은 기대할 수 있다. 요미우리쪽이 비정상으로까지 보이는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했다. 한신도 더욱 더 공격진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닛칸겐다이'는 "한신은 가네모토 감독이 사실상 단장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행히 이대호는 아직 자유 신분"이라며 "칼자루는 가네모토 감독이 쥐고있다"고 전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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