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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X인터뷰③] 틴탑 창조 "이름만 대면 다 알 정도로 유명하고파" 

기사입력 2016.12.23 22:38 / 기사수정 2016.12.24 10:28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최근 창조는 틴탑에서 가장 '핫'한 멤버가 됐다. Mnet '힛 더 스테이지'에 출연해 완벽한 춤사위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쟁쟁한 선후배들을 제치고 우승권에 가까워졌다. 열여섯에 데뷔해 어느새 스물둘. 틴탑의 막내 창조는 서서히 본인의 음악, 끼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힛 더 스테이지'에서 춤을 췄을 때는 "잘 춘다", "무대 구성을 잘했다"라는 말이 나왔고 '힙합의 민족2'에서 뛰어난 랩을 선사했을 때는 "못하는 게 뭐야?"라는 반응이 나왔다. '만능돌'이라는 수식어가 어떻냐고 묻자 창조는 "'만능돌'이라고 하면 다 잘할 것 같은데 사실 제가 다 잘하지는 못해서 좀 쑥스러워요. 그래도 수식어를 만들어주셨으니까 거기에 맞춰서 더 열심히 해야죠. 더 잘하고 싶어요"라는 겸손한 대답이 돌아왔다.


창조의 만능 매력이 가장 잘 발산되고 있는 곳은 바로 '힙합의 민족2'. 창조는 예선 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더니 경쟁자들을 차근차근 제치며 세미파이널까지 올랐다. 가장 화제가 됐던 동갑내기 오현민과의 랩 배틀 후 "데뷔 후 가장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한 창조에 어떤 것이 그렇게 행복했냐고 물었다.

"기분이 되게 좋았어요. 원래 데뷔 전부터 랩을 좋아했는데 이제 이렇게 제 무대를 보여줄 수 있고, 대중이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주목도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사실 콘서트나 공연에서 솔로 무대를 하긴 했지만 대중에게 보여주는 무대에서 혼자 무대를 꾸민 것 자체가 처음이잖아요.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창조는 틴탑 내 비주얼 적인 변화를 가장 많이 겪은 멤버다. 그도 그럴 것이 열여섯 소년이 스물 두 살 청년이 됐기 때문. 평소 자신의 이름을 자주 검색해본다는 창조는 "'성형'이 연관검색어에 있어 기분이 나빴어요. 그만큼 남자가 됐다는 말이었겠지만 많이 억울했죠"라며 "사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거든요. 이건 진리예요. 제가 살을 많이 뺐어요. '나랑 사귈래?' 활동 때는 최고로 살을 많이 빼서 아파 보일 정도로 말랐었어요. 걱정을 많이 샀죠"라고 최고의 비법이자 진리를 설명하기도 했다.


최근 그의 활약에 멤버들의 반응은 어떨까. 창조는 "멤버들이 챙겨보고 이야기도 많이 해주더라고요.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리키는 '별로'라고도 하더라고요. 사실 장난이라는 걸 알고 있어요"라며 미소를 보였다. 형제의 마음은 다 안다는 듯이.

옷을 워낙 잘 입고 비주얼 적으로 '남성'이 된 창조에게 '창조 오빠'라는 별명이 생겼다. '잘생기면 다 오빠'라는 우스갯소리에서 파생돼 나온 것. 창조는 패션에 대해 "잘 입으려고 관심을 많이 가지고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에요. 하나하나 살 때마다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더 잘 입어야죠"라며 겸손한 답변을 했다.


어느덧 데뷔 6년 차, 창조는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에 이제 반 정도 왔다고 이야기했다.

"정점 아닌 위치까지는 갔지만 뭔가 '한 방'이 없어서 아쉬운 것 같아요. 지금 시기는 단체 활동도 중요하지만 각자 잘하는 분야로 이름을 알리고 다시 틴탑으로 뭉쳤을 때 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각자 열심히 하고 있죠. 사실 연말에 상도 더 받아보고 싶고. 가장 중요한 건 틴탑이라는 이름 말고도 멤버들 이름을 대면 다 알 정도로 유명해지고 싶은 것이 목표예요."

틴탑이 처음 데뷔했을 때 천지, 창조라는 예명을 가진 멤버들이 이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가 궁금했다. 이에 창조는 "처음엔 낯간지럽고 유치했는데 시간이 지니까 괜찮아졌어요. 천지 형이요? 그 형은 이름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온 탑'이라는 아이돌계 정설이 있다. 몸도 커지고 키도 커진 창조에게 리더 형은 어떻냐고 물으니 "캡 형은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더니 동생들한테 져주는 것 같아요. 점점 힘이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저는 한창 힘이 있는 나이라서 무서울 게 없죠"라며 으쓱한 표정을 지었다. 니엘의 설명으로는 틴탑이 워낙 서로 친구처럼 대한다고.


우애 좋은 형제처럼, 가족처럼 지내온 틴탑은 창조에게 어떤 의미일까.

"'집 안' 같아요. 집 들어가면 편하고 행복하잖아요. 개인 활동하다가 틴탑 형들과 연습하거나 이야기하면 마음이 편해져요. 너무 어릴 때부터 같이 있어서 가족 같은 것도 있고요. 혼자 활동하는 것도 재밌지만, 틴탑 멤버들과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죠. 사실 형들은 자주 만나는데 저는 게임을 안 해서 만날 일이 없어요. 그리고 저는 평일 월화수목금 연습하고 주말에는 휴식하는 주 5일제를 택했거든요. 평일에는 늘 연습실 나가서 연습하느라 제대로 만나지 못하는 것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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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8191@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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