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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이다영-이재영 자매, 폭로자 고소 선언

기사입력 2021.04.06 09:35 / 기사수정 2021.04.06 09:4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쌍둥이 배구선수 이다영, 이재영 자매가 두 달 만에 침묵을 깨고 학교 폭력 폭로자에 법적대응을 한다.

5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이다영, 이재영 자매가 학교폭력을 폭로한 폭로자를 고소한다. 

이날 두 사람은 소속팀 흥국생명과 만남을 갖고 폭로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전했다

앞서 2월, 한 커뮤니티에서 두 사람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폭로자 A씨는 재학 중에 두 사람에게 심한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두 사람으로부터 당한 사람이 자신 뿐만 아니라 4명이며 21가지의 구체적인 피해사례를 나열했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영구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이 게시되는 등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A씨의 폭로로 두 사람은 학교 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두 사람을 무기한 출장 정지시켰고 대한배구협회는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 박탈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두 사람을 계기로 현재 스포츠계는 물론 연예계까지 과거 학교 폭력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은 폭로 내용에 대해 "맞는 부분이 있다.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실제로 하지 않은 일도 사실처럼 알려져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송과 관련된 증거 수집은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폭로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고 사실이 아닌 부분을 바로잡으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답답했다고도 전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2020/21시즌 김연경과 이다영의 합류로 V-리그 여자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으나 시즌 도중 터진 김연경과 쌍둥이 자매의 불화설, 그리고 쌍둥이 자매인 두 사람의 학교 폭력 사건으로 흔들렸고 1위 GS 칼텍스와 승점 2점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플레이오프에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1위 GS칼텍스에게 3전 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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