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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추성훈, 4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출전

기사입력 2021.03.22 16:28 / 기사수정 2021.03.22 16:51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추성훈이 케이지에 복귀한다. 

추성훈은 오는 4월 29일(한국 시간)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163번째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서 전 라이트급 챔피언 에드워드 폴라양(필리핀)과 주먹을 맞댄다. 

지난해 2월 셰리프 모하메드(이집트)를 경기 시작 3분 4초 만에 KO승을 거둔 이후 426일(1년 2개월 1일) 만에 출전이다.

13승 1패 2무효 전적으로 2009년 UFC에 진출한 추성훈은 2015년까지 옥타곤을 누볐다. 하지만 큰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7전 2승 5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3년 7개월 만인 2019년 원챔피언십 무대에서 복귀를 알렸다. 2019년 6월 원챔피언십 데뷔전에서 아길란 타니에게 판정패했지만, 모하메드를 꺾으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한국 나이로 47세인 추성훈은 종합격투기 데뷔 이후 처음으로 라이트급경기를 치른다. 미들급(-84㎏)에서 활약하다 2012년 웰터급(-77㎏)으로 감량한 지 9년 만에 체급을 또 내린다. 체급은 내리지만, 원챔피언십의 라이트급 한계 체중은 77kg이다. 대신 UFC와는 다르게 경기 전 계체를 2차례나 실시한다. 즉 급격히 감량할 수 없고, 평소 77kg 언저리를 유지해야 한다. 

일반적인 종합격투기 단체와 다른 체급 운영이 추성훈의 라이트급 데뷔 결심을 쉽게 했다. 원챔피언십은 경기 전날까지 감량을 위해 체내 수분을 과도하게 제거하는 부작용을 막고자 ‘훈련 체중’부터 관리한다. 라이트급 선수는 캠프 기간 83.9㎏, 경기 전날은 77.1㎏을 넘지 않으면 된다.

추성훈은 2001 아시아유도연맹(JUA) 선수권대회 우승 및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당시 –81㎏에서 활약했다. 수분을 단기간 배출하는 감량 방법은 나이가 많을수록 더 해롭다. 건강한 종합격투기 선수 생활을 하기 위해 원챔피언십 라이트급은 나쁘지 않을 선택일 수 있다.

실전 공백 14개월 만에 미국 전국방송 대회에 출전,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데뷔전 상대가 원챔피언십 타이틀전만 5차례 경험한 폴라양이기에 더욱 치열한 복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ONE Champ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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