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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확 바꾼 투헬, 무리뉴 넘어 신기록 작성

기사입력 2021.03.09 11:17 / 기사수정 2021.03.09 11:1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마스 투헬의 첼시가 쾌조의 출발을 선보이고 있다.

첼시는 9일(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득점을 더해 2-0으로 이겼다. 

첼시는 최근 3연승을 달리던 에버튼에게 완승을 거두고 리그 2연승을 달렸다. 리그에서만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공식전 12경기 무패 행진이다. 

특히 투헬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첼시는 확연히 달라진 조직력과 공격력을 바탕으로 공식전 11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투헬 감독 하에서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 다음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이다. 

특히 투헬 감독 부임 이후 백3를 주 포메이션으로 활용하면서 확 달라진 수비력이 눈에 띈다. 첼시는 리그 9경기에서 단 2실점만 허용하는 짠물 수비로 7경기 무실점 중이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혀도 첼시는 11경기 중 9경기서 무실점 중이다. 특히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1-0 승리는 아주 큰 수확이었다. 

투헬 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감독 부임 이후 첫 홈 5경기서 무실점을 기록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과거 강력한 수비를 선보였던 조세 무리뉴의 첼시의 초반 기록도 넘어선 셈이다. 

무리뉴가 첼시에 처음 부임했던 2004/05시즌 첫 5번의 홈 경기에서 4라운드 사우스햄튼에게 1실점만 허용한 바 있다. 

투헬 감독은 기존 자원들을 모두 활용해 램파드 감독 때와는 다른 수비진을 구축했다. 특히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스 크리스텐센, 마르코스 알론소 등 램파드 감독 당시 주목받지 못했던 수비수들을 중용해 한결 달라진 수비진을 구축했다. 

피지컬이 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크리스텐센은 피지컬은 물론 과거 묀헨글라드바흐 시절 보여주던 영리한 예측 수비 패턴도 되살아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마르코스 알론소 역시 백3 체재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보이는 윙백인 만큼 왼쪽 윙백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또한 미드필더 진에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치치, 은골로 캉테를 활용해 강력한 팀 단위 압박을 가하기 시작해 상대가 중원에서 볼 소유를 오래 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조르지뉴와 코바치치의 물 샐 틈 없는 수비에 에버튼이 고전하는 장면이 수차례 나왔다. 

확연히 달라진 수비를 바탕으로 투헬의 첼시는 리그에서 새로운 기록을 쓰며 어느덧 UEFA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에서 유리한 상황에 올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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