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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 학폭' 지수, '내가예'도 삭제…방송 광고계 퇴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3.05 13:05 / 기사수정 2021.03.05 13: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지수의 전작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의 VOD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5일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지난해 방영한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한 드라마로 임수향, 지수, 하석진이 출연했다. 한 여자를 두고 형과 삼각관계를 이룬 서환 역으로 나와 인기를 끈 바 있다.

최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수의 학교 폭력을 폭로했다. 폭로자는 "지수와 일진들에게 2008년 중3 때 괴롭힘을 당했다"며 왕따, 폭력, 협박, 모욕, 욕설 등 온갖 학폭을 당했다고 알렸다. 또 "저는 같이 이 상황을 견뎌내던 친구들이 있는 반 말고는 복도, 화장실, 급식실 그 어느 곳도 함부로 다니지 못했다. 어쩌다 지수를 계단에서 만나면, 구석에 몰아넣고 욕설을 들어야만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폭행, 폭언 외에도 남녀 성폭행, 교실 방뇨, 민증 위조 클럽행 등 경악할 만한 추가 폭로들이 이어졌다. 

소속사 키이스트가 정식으로 제보를 받겠다고 알렸지만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최초 글쓴이는 이에 불만을 보이며 2차 폭로에 나섰고 다른 누리꾼들도 동조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지수는 4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지수가 학교 폭력을 인정한 가운데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하게 됐다. tvN 드라마 '철인황후'에 출연한 나인우가 지수가 맡았던 남자주인공 온달 역을 제안 받은 상황이다.

방송, 광고계는 지수와 '손절'하고 있다.

지수의 과거 출연작을 보유하고 있는 OTT 서비스 티빙에서는 OCN '나쁜녀석들'의 다시보기 및 클립 등을 삭제하며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4년 전 액세서리와 속옷 광고는 지수가 출연한 분량을 삭제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역시 불똥이 튀는 등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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