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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부활 성공’ 베일 완전 영입 추진 가능성↑

기사입력 2021.03.02 17:23 / 기사수정 2021.03.02 17:32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가레스 베일과 동행을 이어가겠단 뜻을 밝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일을 완전 영입할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자금 마련을 위해 이적을 허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2013년 9월 레알 유니폼을 입은 베일은 스페인 무대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BBC 라인으로 불리며 세계 축구계를 장악했다. 베일은 레알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등 수 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폼이 떨어졌고, 지네딘 지단 감독의 눈 밖에 났다. 지난 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고 리그 16경기에 나선 게 전부다. 베일로서도 돌파구가 필요했다. 

베일은 좋은 기억이 있는 토트넘으로 적을 옮겼다. 하지만 시즌 초반은 쉽지 않았다. 베일은 무릎 부상을 안은 채 토트넘에 입성했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시간이 걸렸다. 주력은 줄었고, 왼발 킥은 무뎠다. 그래도 조제 무리뉴 감독은 베일을 교체 자원으로 쓰며 폼을 되찾을 시간을 충분히 부여했다.

최근 베일이 무리뉴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고 있다. 베일은 지난달 19일 열린 볼프스베르거와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토트넘이 치른 4경기에 모두 나선 베일은 총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 베일은 손흥민, 해리 케인의 의존을 줄일 수 있는 카드다. 더불어 베일이 합류한다면 공격진의 체력 저하 문제를 조금은 해결할 수 있다. 매체 보도대로 토트넘으로선 베일의 완전 영입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원소속팀인 레알과 이해관계도 맞아떨어진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음바페의 몸값은 1억 5,900만 파운드(약 2,500억 원)다. 레알은 베일을 매각해 조금이라도 자금을 확보하고, 그의 주급 60만 파운드(약 9억 원)에 대한 부담도 덜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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