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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극장 개봉"…손병호, '멀리가지마라'로 스크린 나들이 [종합]

기사입력 2021.02.25 16: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손병호가 '멀리가지마라'로 관객들을 만난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멀리가지마라'(감독 박현용)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손병호, 손진환, 최재섭, 이선희와 박현용 감독이 참석했다.

'멀리가지마라'는 아버지의 임종을 앞두고 모인 가족들이 유사 분배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을 때 아이를 살리고 싶으면 20억을 준비하라는 유괴범의 협박전화가 걸려오면서 점잖았던 한 가족의 민낯을 까발리는 K-가족 막장극이다. 

손병호는 비밀을 품은 둘째 아들을 연기했다. 그는 "최재섭 씨가 보라고 해서 박현용 감독이 쓴 희극을 봤는데 너무 잘 만들었더라. 너무 좋은 작품을 봤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재섭 씨가 작품을 보내왔다. 이 상속이라는 작품을. 첫 번째 제목이 '상속'이었다. 정말 잘 썼고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당연하지'라고 했다. 작품이 너무 좋았다. 연극이었지만 연출도 너무 잘했더라. 그 두 박자가 너무 맞아떨어져서 하겠다고 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의뭉스러운 느낌의 캐릭터인 만큼 "최대한 자제했다. 최대한 자제하고 아닌 척하려고 노력했다. 상대 의견을 존중하려고 했다"며 "그랬는데 영화상으로 봤을 때 나름대로 잘한 것 같다"고 자신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연결이 튀면 어쩌나 했는데 그 느낌을 그대로 눈빛에 담고 있어서 만족했다. 조금 아쉬운건 마지막에 좀 더 헤쳐나가는 더 재밌는 방법이 있었을 텐데 찾지 못한 게 아쉬운 것 같다. 최대한 감추는 연기를 했는데 저는 만족한다. 여러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멀리가지마라'는 소극장 연극무대에 세트를 세워 촬영을 진행하는 독특한 방식을 택했다. 박현용 감독은 "많은 신인 감독이 독립영화, 처녀작을 찍을 때 어떻게 다르게 독특하게 할까를 고민한다. 예산 한계 안에서 가능성을 만들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데 그때 떠오른 게 연극 무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다른 영화 촬영처럼 집을 섭외했따면 영화 세트처럼 벽도 못 떼고 촬영의 제악이 있어서 롱테이크를 실행 못했을 거다. 그래서 소극장 연극무대에서 촬영해 다양한 장면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손병호 역시 세트에 대한 칭찬을 덧붙였다. "극장에서 만든 세트가 키포인트"라며 "정말 잘 만들었다. 리허설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5~6일간을 실내 극장에서 찍었을 텐데 그 6일이 즐거웠던 기억이다.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간다는 게 기대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첫째를 연기한 손진환은 "4년만에 극장에 걸리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묻힐 수 있었던 영화였는데 3년이 훌쩍 지나고 개봉까지 하게 돼서 너무 기쁜 마음이다. 제가 느낀 기쁨을 많은 관객들과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개봉을 앞둔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멀리가지마라'는 오는 3월 4일 개봉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주)영화사 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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