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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라스' 오은영 "건강 위해 다이어트, 5kg 감량 목표"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1.02.25 11:14 / 기사수정 2021.02.25 12:0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오은영 박사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은 응원의 마음이 힘든 시기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25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출연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오은영 박사는 먼저 '라디오스타' 출연에 대해 "정말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는 지난 2008년 담낭 종양과 대장암 수술을 받은 일화를 전했다. 특히 그는 하나뿐인 아들을 떠올리며 "한 번 더 놀아줄걸, 안아줄걸, 업어줄걸하면서 통곡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눈물 흘리게 만들기도 했다. 

현재 건강 상태를 묻자 오은영 박사는 "지금은 너무 괜찮다.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건강 걱정을 해주셨다. 절친한 송은이 씨는 이른 아침부터 방송 봤다면서 '언니 건강하자. 오래오래 잘 살자'라고 문자를 보내줬더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저와 일곱 살때부터 지금까지 50년 정도 친하게 지내는 7총사 친구들이 있다. 이 친구들도 방송 잘 봤다면서 살이 너무 빠졌다고 걱정하기도 하더라"고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는 "사실 제가 일도 너무 많고 운동도 적고 밤에 과일을 먹으면서 살이 조금씩 늘다보니 30kg나 쪘다. 지난 몇 년 간 다시 원래 체중대로 돌아가려고 계속 노력했다. 20kg 정도 뺐다. 한 달에 500g씩 체중을 감량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5kg 체중을 더 감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수술 당시 죽음을 준비하는 시간을 거치며 인생을 돌아보고 사람과 사람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는 오은영 박사. 그는 "짧은 시간에 삶을 다 정리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것들을 정리하려 노력했다. 그러면서 제 삶을 한 발 떨어져 보게 됐다. 그때 고마운 분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주위 가까운 친구들을 더 많이 챙기게 됐다. 이후로는 사랑한다는 표현을 정말 많이 하게 됐다. 쑥쓰러워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 사랑한다고 표현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만약 제가 죽는다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없지 않나.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상대는 절대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족의 소중함을 크게 느꼈다는 오은영 박사는 "원래 가족끼리 친밀하다.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고, 시부모님과도 가깝게 지낸다. 저희도 사람이기 때문에 때론 다툴 때도 있지만 대체로 가깝게 지내는 편이다. 가족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다. 그러다 보면 덜 속상하고 마음이 너그러워지게 된다"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오은영 박사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장 큰 이유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나누며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과 행복을 주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오히려 제가 위로 받고 온 기분"이라며 "요즘 엄마, 아빠들이 힘든 시기 양육에 대한 부담과 자녀들에 대한 걱정도 많으실 줄 안다. 아무래도 육아를 하다 보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내려 놓는 분도 많고 고민도 많으실텐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꿈은 놓치지 말고 서로를 위로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응원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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