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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전야' 이연희 "첫사랑 이미지 감사…30대는 새로운 모습으로"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1.02.18 13:1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첫사랑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연희가 30대에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 '결혼전야'를 잇는 홍지영 감독의 후속작이다. 이연희는 계약직의 삶을 살고 있는 20대 진아를 연기했다. 

극 중 진아는 계약직으로 일을 하다 6년 연인과 갑작스럽게 이별한 후 힘든 시간을 보낸다. 이에 이연희는 진아를 연기하며 힘들었던 자신의 20대를 돌아봤다고. 

그는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저도 20대를 굉장히 열심히 달려왔다. 쉬지 않고 일을 했었는데, 감사하기도 해야 하지만 그때 상황에선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았다"며 "저도 진아랑 똑같이 여행을 통해 리프레시를 얻고 그 순간부터는 매 작품이 끝낼 때마다 여행을 갔다. 그런 게 진아랑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20대 중반에 일을 열심히 하다가 쉼이 생긴 순간이 있었는데, 하루는 잠이 너무 안 와서 밤을 새게 됐다. 어디 나가고 싶은데 나가지도 못하겠고, 어딜 가면 날 알아볼 것 같았다. 이대로 있다간 내가 이상해질 것 같다는 신호가 왔다. 그래서 무작정 차를 타고 올림픽 공원 쪽을 갔는데 자연을 보다 보니 마음이 풀리더라. 그리고 캐리어를 끌고 일본으로 갔다"고 자신이 경험한 여행에 대해 설명했다. 



'첫사랑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데뷔초부터 청순한 미모를 바탕으로 첫사랑 이미지를 구축했던 바. 이연희는 "저의 20대를 대변했던 수식어가 '첫사랑 이미지'였는데 저는 너무 개인적으로 그 덕분에 사랑을 많이 받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이제는 또 30대가 돼서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분들이나 시청자분들에 보여줘아할지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건 그건 것 같다. 너무 화려한 새로운 모습보다는 내가 자연스럽게 갖고 있는 걸 크게 장점화시켜서 보여주는 것. 하루 빨리 그런 작품을 만나고 싶다"는 말로 이미지 변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연희는 지난 2001년 제2회 SM 청소년베스트선발대회로 데뷔한 후, 오랜 시간 연예계 활동을 해왔다. 그만큼 출연작도 많은 상황. 인생작이라고 꼽을 만한 작품도 있을까. 

"해왔던 것 중에 '이게 제일 좋았어'라고 꼽긴 제일 어렵긴 한 것 같다"는 그는 "그래서 늘 현실에 충실하다. '새해전야' 진아 역할을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그게 너무 궁금하고, 진아를 통해 좋았던 게 저의 지나온, 못할 수 있었던 20대 이야기를 진아를 통해 보여주지 않았나. 그게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진아가 여행에서 헤메고 낯선 사람과 와인을 마시고 마냥 좋았을 수도 있지만 그 안에서 슬픔과 힘듦도 갖고 있지 않나"라며 "지금은 진아를 좋아한다"고도 덧붙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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