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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한국' 요스바니 "대한항공, 우승할 수 있는 팀"

기사입력 2021.01.23 00:25 / 기사수정 2021.01.23 00:28


[엑스포츠뉴스 안산, 조은혜 기자] "챔프전에 갈 수 있는 팀, 우승을 할 수 있는 팀". 그래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는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요스바니는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2세트 후반부터 투입되어 5득점을 올렸다. 경기를 끝내는 마지막 점수를 책임지기도 한 요스바니는 "이기려고 한국에 왔기 때문에 그 첫 단추를 잘 꿰어 기분이 좋다. 마지막 득점을 해 내가 승점 3점을 선물한 기분이다. 기쁘고 감사하다"고 V-리그 복귀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입국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주의 자가격리를 한 요스바니는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다. 시간이 너무 안 갔다. 하루가 안 끝나는 느낌이었다"고 웃으며 "몸상태가 빨리 올라올 수 있게 집에서 웨이트를 많이 했다. 격리가 해제되면서 내가 배구선수로서 본연의 임무를 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고 돌아봤다. 

2018~2019시즌 OK저축은행에서 V-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요스바니는 그 다음 시즌 현대캐피탈에서 2경기만 소화한 뒤 떠났고, 다시 한국을 찾았다. 대한항공의 오퍼를 받았던 당시를 돌아본 요스바니는 "정말 좋았다. 대한항공은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고, 그 모습을 나도 봤다"며 "이 팀에서는 우승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터키 팀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한국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못 이룬 꿈을 지금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요스바니를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담이 없겠냐는 질문에 요스바니는 "그런 부담은 전혀 없다. 몸상태가 아직 완벽하진 않았지만 올라올 것이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삼성화재전부터는 괜찮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삼성화재전은 29일 열리는 대한항공의 바로 다음 경기다. 요스바니는 "삼성화재에 다른 악감정은 없다"고 웃은 뒤 "자가격리 해제 후 몸상태를 체크하는데, 매일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 아마 삼성화재전 때부터는 완벽하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안산,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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