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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의 1순위…"홈 첫 승, 팬 있으셨다면"

기사입력 2020.09.18 01:45 / 기사수정 2020.09.18 01:55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은 17일 잠실 롯데전에서 7이닝 무4사구 무실점으로 팀이 9-1 승리하는 데 공이 컸다. 잠실 홈 경기에서 첫 승. 경기가 끝나고 윌슨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놀랐다.

윌슨은 "올 시즌 선발 등판 대부분 원정에서 했다 보니 몰랐다"며 "지금 무관중으로 치르고 있지만 팬이 있으셨다면 실망하게 했을 것 같다"며 괜스레 미안해했다.

올 시즌 투구 컨디션이 오르내려 예년보다 고심이 컸다. 기복이 적잖게 껴 있었다. 하지만 1경기 제외하고 21경기 연속 5이닝 이상 던져 올 만큼 책임감은 변함없었다. 윌슨은 9월 첫 경기 3일 잠실 NC전에서 12안타 맞고도 6이닝 동안 4실점으로 버텨 LG가 역전할 기회를 엿볼 수 있게도 했다. 

그는 예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게 연구했다. 직전 등판 11일 잠실 키움전에서 6이닝 11피안타 8실점으로 휘청였지만 윌슨은 스스로 분석하고 수정, 보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삼았다.

윌슨은 "저번 등판 뒤 매우 어렵고 힘든 시간이 계속됐다. 한 이닝 대량 실점까지 하지 않았나. 투구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이번 등판에서 변화를 주려 했고 공격적으로 던지려 애썼다"고 말했다.

선두 추격만 아니라 우승까지 도전하고 있는 LG로서 윌슨 호투는 무척 반갑다. 최근 7연승 뒤 4연패 과정에서 선발 투수가 흔들려 내 주는 경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윌슨은 "지금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이럴 때일수록 다른 팀 성적보다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내는 데만 집중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며 "우리 팀에 몰두하고 열중하면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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