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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상엽 "이민정과 재결합 결말 예상…로코로 재회하고파"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0.09.14 12:17 / 기사수정 2020.09.14 14:05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상엽이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마무리한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한 이상엽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상엽은 극중 윤규진 역을 맡아 이민정(송나희 역)과 로맨스를 펼쳤다.

특히 윤규진-송나희는 극중 유산과 이혼을 하며 위기를 맞이 했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행복한 삶을 이어갔다. 마지막회에서는 쌍둥이를 출산하며 훈훈한 결말을 맞이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이상엽은 "이제 종영이 조금 실감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장 먼저 '나규커플'로 함께 호흡했던 이민정에 대해 입을 연 이상엽은 "너무 편하게 잘했고 또 너무 씩씩했다"고 극찬했다. 특히 '식스센스'에서 언급됐던 이병헌의 모니터링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이야기를 전했다.

"듣기로 이병헌 선배님도 다 모니터를 해주신다고 들었다. 그래서 저도 궁금해서 많이 물어보기도 했다. 선배로서 해줄 수 있는 좋은 이야길 많이 해주셨다. 또 '잘하고 있다'고 격려도 해주셨다. 선배가 1회부터 50회까지 전부 다 보셨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엄청난 힘이었다."

극중 입덧연기까지 리얼하게 선보였던 이상엽은 "입덧 연기는 쉽지 않더라. 어디까지 오버이고 어디까지 적정선인지 헷갈렸다. 너무 바보같지만 않으면 좋겠다고 느꼈다"고 웃었다.

나규커플은 재결합 후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하는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이상엽은 나희와 규진이의 결말에 대해 "너무 좋았다. 1회의 엔딩과 모두가 반대였지 않나. 각자 행복하게 마무리한 것 같아 좋았다"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재결합은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쌍둥이 설정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를 더이상 보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치정멜로'를 원한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던 터.

하지만 이상엽은 "치정멜로는 부담스럽다"고 웃었다. 대신 로코를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전하며 "이민정 씨도 씩씩한 분이라 그렇게 다시 만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치정멜로 이야기가 나오면 MJ(이민정) 씨도 아재 말투로 '뭔 치정멜로야~'할 거 같다"며 이민정의 반응을 예측하기도 했다.

올해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상엽은 "주시면 저는 좋다. 저도 이민정 씨랑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며 내심 욕심을 드러냈다.

'한다다'는 최고 시청률이 37%에 육박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많은 TV드라마의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한다다'는 30%대를 유지했다는 것은 배우들에게도 의미가 깊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이상엽은 요즘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전에 '런닝맨' 할 때도 그랬다. 저를 이렇게 알아봐주시니 신기하다"고 운을 뗀 이상엽은 "이번 '한다다' 촬영할 때 초등학생 친구들이 저한테 '윤규진쌤'이라고 이야길 해주더라. 감독님 목표가 '전 세대가 다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저는 이번에 초등학생 친구들을 보면서 그런 감독님의 의도가 맞아떨어졌다고 느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상엽은 "저는 항상 제가 먼저 이해하고 느껴야 다른 사람도 몰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다다'를 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이상엽이 윤규진이고, 윤규진이 이상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안에서 나오는 모든 순간들이 다 저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엽은 "이 작품을 위해 정말 다 쏟아부었다. 그래서 '내 바닥이 보이지 않았나'라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웅빈이앤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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