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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우승 라포엠 "성악 전공자로서 뿌리 잃지 않겠다"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0.07.27 01:37 / 기사수정 2020.07.27 01:4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JTBC '팬텀싱어3' 최종 우승팀 라포엠(LA POEM)이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 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팬텀싱어3' 종영 기념 우승팀 라포엠(박기훈, 유채훈, 정민성, 최성훈) 인터뷰를 진행했다. 

3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 '팬텀싱어3'인 만큼 방송 전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시즌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와 시즌2 우승팀 포레스텔라를 잇는 '팬텀싱어3'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기 위한 막강한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놀라운 화제성을 엿보였다. 

라포엠은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에 진행된 '팬텀싱어3' 경연을 이어가는 동안 자신들만의 뚜렷한 차별성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라포엠뿐 아니라 다른 참가자들이 보여준 다양성 만큼은 앞선 '팬텀싱어' 시즌들 중 단연 최고였다고 자부했다. 

"앞선 시즌들과 장르적으로 차별성이 분명했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팬텀싱어'가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요. 그 가운데 라포엠이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은 정말 값지고 감사한 일 같아요."(최성훈) 

"'팬텀싱어3'가 진행된 것은 앞선 시즌들이 잘 된 덕분이니까 라포엠이 더 잘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겨요. '팬텀싱어'가 가진 기대감이 있는데 저희 때문에 실망하게 될까봐 의식적으로 늘 신경쓰고 노력했어요. 무엇보다 '팬텀싱어3'가 장르적으로 다양성을 보여줬고 신선함을 추구한 만큼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들지 않았을까 생각해요."(유채훈) 

'팬텀싱어3'를 통해 라포엠이란 팀으로 뭉친 네 사람은 새로운 음악 인생의 막을 연 만큼 더욱더 힘을 합쳐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이들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하는 팬들 덕분에 대역전극을 이뤄낸 라포엠은 팬들을 위해 더욱더 자신감을 갖고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항상 저희끼리 '팬들에게 잘 해야한다'고 얘기해요. 정말 팬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팬들이 아니었다면 그만큼 집중해서 경연에 임할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어요. 매 경연마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유채훈) 

"힘들 때마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팬들 생각하면서 더 잘 만들어 나가자고 힘을 합칠 수 있었어요. 그렇게 힘을 합치면서 무대를 꾸미는 모습을 보고 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것 같아요."(최성훈) 

라포엠은 이들을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힘을 쏟아준 팬들을 위해 갈라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라포엠은 이번 갈라 콘서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로는 라포엠만의 음악적 색깔이 담긴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요즘 틈나는 대로 콘셉트, 방향성 등을 두고 얘기를 나눠요. 갈라 콘서트를 끝내고 작업해서 바로 음원이 나올 수 있는 게 목표에요. 저희가 어떤 음악을 하면 좋을지, 팬들이 어떤 음악을 원할지 계속 생각하면서 반영하려고 해요."(유채훈) 

무엇보다 라포엠은 대중과 함께 소통하길 바랐다. 성악 전공자들이 모인 만큼 클래식적 요소를 분명히 갖춘 이들은 앞으로 대중적 요소를 더해 대중 가요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성악 전공자들이라고 해서 클래식적 요소만 강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러면 '팬텀싱어3'에 나오지 않고 클래식을 계속 해야 했겠죠. '팬텀싱어3'를 통해 뭉친 만큼 대중적인 성향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의지가 더 강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성악 전공자로서 매리트를 충분히 살리면서 크로스 오버적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성악 전공자로서 뿌리를 잃지 않으면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유채훈)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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