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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올스타 유격수 러셀 "키움 내야 기동력 뛰어나" [고척:생생톡]

기사입력 2020.07.16 17:11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애디슨 러셀이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스스로 밝혔다.

러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시즌 9차전을 앞두고 화상으로 인터뷰했다.

8일 입국 뒤 현재 경기도 양평에서 자가격리하고 있는 러셀은 선수단 합류까지 일주일여 남겨두고 있다. 활동 가능 기간은 23일부터다. 

러셀은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42, 60홈런 253타점을 기록했고 시카고 컵스 시절 2016년 메이저리그 올스타 유격수로서 뛸 만큼 수비력은 인정받았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 460경기, 2루수 149경기를 소화했다. 

화상으로 취재진과 마주하고 꺼내는 첫마디는 "(인터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한국에 오게 돼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였다.

러셀은 지금 "시차 적응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아침 8시 일어나 커피 한잔하면서 미국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는 가족과 영상통화가 하루 일과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침 일정 뒤 잠시 휴식하고 웨이트 트레이닝, 기술 훈련 순으로 일과를 소화하고 일과를 마치고 나서 키움 경기 중계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계를 매일 같이 챙겨보는 러셀은 "키움은 전체적으로 잘 뭉쳐 있는 것 같다"며 "내야수 기동력이 뛰어나 보였고 그중 김하성, 김혜성이 인상깊었다. 그들이 뛰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투수는 사이드암이 많은 것 같다. 스트라이크존이 미국보다 좌우폭이 좁은 인상이 있었지만 야구하는 동안 여러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다른 야구 문화 경험을 기대했다.

손혁 감독은 러셀이 어떻게 일과를 보내고 있는지 보고받고 있다고 했다. 러셀이 "한국 음식을 시도해 보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봤다. 그래야 "체력 유지가 된다"는 생각이다. "반대로 생각했을 때 우리가 해외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음식"이라는 것이다.

러셀은 "김치볶음밥이 가장 맛있고 고추장도 좋다"며 "오늘 초복이라 들었다. 저녁에 삼계탕 먹어야 하니 오후 연습은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끝으로 그는 "(한국 야구가) 내가 지금껏 해 오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상대와 경쟁하고 우리 팀 선수를 격려하고 팀이 이기는 데 내 역할을 잘 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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