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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정건주 "공대 출신→웹드라마로 연기 데뷔, 목표는 열일"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0.07.12 18:07 / 기사수정 2020.07.14 17:01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서) 웹드라마를 거쳐 '오 마이 베이비'까지 정건주가 쉼없이 달려온 자신의 과거를 돌아봤다. 

지난 2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당당한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를 그렸다.

특히 정건주는 장하리(장나라 분)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연하남 최강으뜸 역을 맡았다.  극 초중반에 최강으뜸은 장하리와 삼각 러브라인 중 한 축을 담당했다. 정건주 역시 직진 연하남답게 버스 정류장에서 장나라에 입을 맞추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한이상(고준)과 윤재영(박병은)과 달리 최강으뜸은 장하리를 향한 마음을 빠르게 정리했다. 이렇게 되면서 최강으뜸은 극 후반, 최효주(박수영)의 애정공세를 받기도 했던 터.

정건주는 "하리와 잘 되지 않고 나서 효주와 러브라인이 형성되기도 했는데, 혹시나 으뜸이 캐릭터가 무너질까 걱정을 했다"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최강으뜸 특유의 눈치 없음과 철벽이 어우러지면서, 박수영과 케미를 발산하기에도 성공했다. 정건주는 "처음에 대본을 받고 효주의 캐릭터 설명 부분에 으뜸이가 잠깐 등장했다. 그래서 짐작은 했다"고 말했다. 

물론, 장하리를 향해 끝까지 직진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정건주는 "대본이 미리 다 나온 게 아니었기 때문에 중반부 쯤부터 하리와 러브라인이 이뤄지지 않을 거란 걸 알았다. 아쉽기는 했다. 특히 하리으뜸파 분들이 많이 아쉬웠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건주는 최강으뜸 캐릭터의 성격과 실제 자신의 성격과 간극을 묻는 질문에 "사실 으뜸이처럼 그러면 절대 안된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낯을 많이 가렸다. 하지만 '어하루', '오마베' 속 캐릭터로 살면서 저도 많이 변한 것 같다"며 "지금은 으뜸이의 밝은 면과 좀 닮은 듯 하다"라고 답했다.

연하남 설정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건주는 "제가 정극에서 처음 해보는 역할이었는데 제 몸에 맞는 느낌이었다. 어색할 수 있는 캐릭터였는데 정말 좋았다"라고 이야기 했다.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을 통해 연기를 시작한 정건주는 지난해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성공적으로 매체에도 데뷔했으며,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연기력까지 입증했다. 

2018년부터 웹드라마를 시작해 정극까지 알차게 필모그래피를 쌓은 정건주는 '어하루', '오마베'까지 달리며 지치지 않얐냐는 질문에 "쉬지 않고 일하는 게 감사한 것 같다. 지치지 않고 감사하고,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안방극장, 스크린 구분 없이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하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된 웹드라마 출연에 대해서도 "제가 연영과도 아니고, 공대 출신이다. 그래서 웹드라마 플랫폼에 감사한 게 있다"고 말했다. 공대 출신이지만 연기로 진로를 바꾼 정건주는 "군대에 있을 때 여러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했다. 그때 여러 시도를 하다가 오디션에 캐스팅이 됐고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웹드라마는 좀 더 짧은 호흡에 많은 걸 쏟아부어야 한다. 단거리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장거리 마라톤 같았다. 체력 관리도 중요했던 것 같고, 방송 모니터링을 하면서 제가 한 연기에 대한 피드백도 빨리 받았다."

인터뷰 말미 정건주는 남은 2020년 목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어느덧 절반이 지나갔는데 나머지 시간도 더 자주 인사드렸으면 한다. 열일이 제 목표다. 되도록 쉬지 않고 달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어떤 작품에도 잘 녹아드는 배우가 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사극'에도 도전해보고 싶고, 운동을 좋아해서 액션물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이며, 열정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및 영상 = 박지영 기자, 윤다희 기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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