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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10홀드' 진해수 "막고 싶었다"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0.07.08 22:17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진해수가 5년 연속 10홀드를 기록했다. 

진해수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8차전에서 세 번째 투수로 나와 시즌 10홀드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5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 기록이 완성됐다.

3-6으로 추격당하고 있는 7회 말 1사 1, 2루 위기였다. LG 벤치는 김대현 대신 진해수를 택했고 진해수는 실점 없이 두산 강타자 김재환, 오재일을 각 삼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추격 의지를 꺾어 놨다.

진해수는 8회 말 다시 등판했고 첫 두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를 초래했지만 병살타 유도, 수비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그는 "내가 자초했다 보니 꼭 막고 싶었다"며 "수비 도움으로 잘 넘겼다"고 말했다.

위기 때 오르는 중간 투수이다 보니 5년 연속 10홀드 기록을 쓰는 데도 쉬운 상황이 주어지지 않았다. 진해수는 "위기 때 올라가 '꼭 막아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며 "팀이 이겨 기쁘고 특히 두산전 연패를 끊는 데 도움이 돼 더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홀드 기록은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았다. 개인 기록보다 우리 팀 경기가 잘 풀려 기분 좋다. 두산에 좋은 왼손 타자가 많아 길게 던질 것 같았고 어느 정도 예상하고 준비했더니 부담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진해수는 또 "팀이 어려운 시기다. 모든 선수가 힘을 합쳐 이기도록 애쓰고 있다. 좋은 분위기 계속 잇겠다"고 말했다. 개인 기록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했지만 그는 권혁, 안지만(이상 6년 연속), 차명주(5년 연속) 다음으로 큰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KBO리그에서 단 4명만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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