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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집트 국대 "부상만 아니면 내가 살라보다 잘했을 텐데"

기사입력 2020.06.30 15:02 / 기사수정 2020.06.30 15:03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내가 훨씬 더 많은 걸 성취했을 거야."

모하메드 살라는 2017/18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했다. AS로마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첼시(2013~2015)에서 부진했던 모습에 의심의 눈초리가 컸다. 그러나 첫 시즌부터 맹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32골)을 차지했다.

2년 차 시즌에도 EPL 득점왕(22골)에 올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엔 전과 비교해 부진하지만, 팀의 EPL 우승에 일조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현재까지 145경기에 나와 92골 3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모하메드 지단은 2015/16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살라처럼 빠른 스피드를 주무기로 했지만,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집트 국가대표로서 두 차례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2008, 2010)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제외하면 살라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민망한 수준이다. 국가대표 골 기록도 살라(41골)가 지단(10골)의 4배 이상이다.


그럼에도 지단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30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지단은 이집트 TV 채널 알나하르와 인터뷰에서 "나는 살라보다 낫다고 말하지 않았다. 위르겐 클롭은 자신과 같은 헌신이 있었다면 더 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초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내가 살라보다 나은 선수라고 평가했다"라고 말한 것을 정정한 발언이다.

그러면서도 "내가 경기장 안팎에서 같은 헌신과 집중력을 가졌다면, 난 살라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성취했을 것이다. 살라가 이룬 것 이상으로 말이다"면서 "무릎과 등 수술을 많이 받았는데, 그게 영향을 끼쳤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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