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0-07-13 19:22
엑스포츠뉴스 통합검색

전체 메뉴

K-리그

'대패' 최용수 감독 "모두 내 탓, 선수들이 고개 숙여선 안 돼" [상암:코멘트]

기사입력 2020.06.06 19:17 / 기사수정 2020.06.06 23:29


[엑스포츠뉴스 상암, 임부근 기자]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했다.

FC서울은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전북과 홈경기에서 1-4로 졌다. 지난 성남FC와 홈경기에 이은 2연패다. 수원삼성과 대구FC의 경기 결과에 따라 9위로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서울은 전반 43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2분 뒤 박주영이 균형을 맞췄다. 기분 좋게 후반전을 시작했으나 이승기에게 기습적인 중거리 골을 내줬다. 이후 수비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져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 뒤 "전반전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상대 공격에 잘 대비했다. 문제는 후반이었다. 축구는 90분 경기다. 후반전에 먼저 골을 내줘 균형을 잃었다. 특히 측면을 상대에게 내줬다"라며 "힘든 경기를 했다. 모든 패배의 책임은 내가 가지고 갈 것이다. 축구는 지고 이기고 반복이다. 선수들은 고개를 숙여선 안 된다. 내가 부족했다. 다음 경기는 대구전이다. 쉽지 않은 일정의 연속인데, 더 준비를 잘 해서 수비적인 부분을 보완해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은 전반전 실점 직후 아드리아노를 빼고 박주영을 넣었다. 아드리아노의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이었지만 이른 시간 교체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훈련 때 열심히 해주고 있다. 이 경기에서 아드리아노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을까 기대했다. 교체가 조금 급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있다"면서 "선수 탓을 하지 않겠다. 다만 선수의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 볼키핑이나 연계, 적극성이 조금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유일한 위안거리는 박주영의 득점이다. 5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최용수 감독은 "박주영의 득점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하지만 결국 개인보단 팀이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 개개인이 이 패배를 잊으면 안 된다. 왜 이런 상황이 됐는지 선수들과 훈련을 통해 고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 엑스포츠뉴스 (http://xport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xportsnews.com
많이 본 뉴스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