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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그리브스 "하베르츠, 발락·외질 섞어 놨어… EPL 가도 잘 할 거야"

기사입력 2020.05.21 16:48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하베르츠는 정말 훌륭한 재능이다."

21살의 카이 하베르츠는 독일의 미래다. 2016/17 시즌 레버쿠젠에서 데뷔해 4골 6도움(24경기)을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재능을 드러냈다. 다음 시즌엔 30경기에 나와 3골 9도움을 기록해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분데스리가 적응을 마친 하베르츠는 2018/19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42경기에 나와 20골 7도움을 기록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다만 올 시즌엔 시즌 중반까지 다소 주춤했지만, 다시 살아났다. 지난 주말 재개한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선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오른쪽 측면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다. 날카로운 왼발 킥이 주 무기다. 독일 대표팀으로도 7경기를 뛰었다.

빅 클럽들이 놓칠 리 없다. 이미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맨유에서 활약했던 하그리브스는 하베르츠의 재능에 감탄했다. 현재 영국 BT 스포츠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하그리브스는 21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하베르츠는 특별하다. 독일 최고의 선수들은 분데스리가에서 잠시 머물다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으로 간다고 생각한다.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메수트 외질(아스널) 등은 모두 좋은 활약을 했다"라며 "분데스리가 선수들은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요가 높다. 이제 하베르츠가 그다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시선이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와 제이든 산초에게 쏠리고 있지만, 하베르츠는 독일인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선수다. 정말 특별하다. 마치 미하엘 발락과 외질을 섞은 것 같다. 이 말은 하베르츠의 득점력과 우아함에 있어 많은 것을 말해준다"라며 칭찬했다.

하그리브스는 "하베르츠는 슈퍼 플레이어다. 이미 많은 EPL 팀이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리버풀, 맨유, 맨시티에서 충분히 뛸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난 하베르츠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는 것을 보고 싶지만, 어느 팀이든 하베르츠를 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그리브스는 그러면서도 무작정 빅 클럽으로 가는 것을 경계했다. 하베르츠 같은 젊은 나이의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경기 출전을 통한 성장이기 때문이다.

하그리브스는 "경기에 많이 뛸수록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리버풀이나 맨시티 같은 훌륭한 팀에 가서 선발로 나서긴 힘들다. 정말 특별한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를 뛰어야 한다"면서 "모헤마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는 항상 뛰어난 선수였다. 하지만 그들이 21살 때도 리버풀에서 지금 같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었을까? 아니다. 하베르츠는 많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베르츠는 어떤 팀에도 잘 어울리는 선수다.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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