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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재개 주장' 인스 "리버풀, 우승 30년 기다렸는데…"

기사입력 2020.03.30 16:38 / 기사수정 2020.03.30 16:44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폴 인스가 옛 소속팀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국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프로 리그를 제외한 모든 리그를 취소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한 프로 리그는 4월 30일까지 중단된 상태다. 당초 3일까지 연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자 일정을 변경했다.

시즌 취소 및 무관중 경기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아마추어 리그가 취소되자 프로 리그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스폰서, 중계권 등 거액의 돈이 좌우되는 상황이라 쉽게 판단할 수 없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의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SNS를 통해 "아직까지 EPL 취소 의견은 극소수다.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라고 말했다.

만약 리그가 취소되면 가장 아쉬울 팀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현재 27승 1무 1패(승점 82)로 압도적인 선두에 올라있다. 2경기만 더 이기면 우승을 확정 짓는 상황인 만큼 잃는 것이 가장 많을 팀이다. 리버풀이 이번에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우승은 무려 30년 만이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과 맨유에서 뛰었던 인스는 리버풀의 안타까운 상황을 대변하고 나섰다. 인스는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모두의 기분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까다로운 상황이다"면서 "리버풀은 리그 우승을 위해 30년을 기다렸다. 시즌이 무효화된다고 하면, 그 기분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라고 안타까워했다.

인스는 "리버풀에선 큰 소란이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것인가, 아니면 리버풀에게 리그 우승을 줄 것인가의 문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시즌을 마쳐야 한다. 9경기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시즌 무효화는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다. 리버풀이 최고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리버풀이 거둔 성적은 위대한 업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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