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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의혹' 108일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소속사·변호사 "입장 無" [종합]

기사입력 2020.03.25 13:56 / 기사수정 2020.03.25 14:3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건모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 등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A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건모와 소속사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맞고소했다.

이후 지난 1월, 김건모는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석해 12시간가량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도 "상세히 답변했으며,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출석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건모 측 변호인 또한 "많은 분이 추측한 것과는 다른 여러 가지 사실이 있다.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분들의 말씀과는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으며,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다"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수사가 시작된지 108일 만에 경찰은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김건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고은석 변호사는 취재진이 연락을 하자 전화를 피했다. 법무법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기자들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지만, 김건모 사건과 관련해 변호사님이 입장이 없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 관계자들 역시 모두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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