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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20' 안서현, 일방적 하차 통보…제작사 "父 무리한 요구 때문" 반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3.20 18:09 / 기사수정 2020.03.20 18:4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안서현 측이 드라마 '학교2020'에서 일방적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드라마 제작사 측이 부친의 무리한 요구가 그 이유였으며 허위 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일 드라마 '학교 2020' 제작사 측은 "제작진은 배우 안서현의 캐스팅 계약 체결 전 협의 과정에서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를 수차례에 걸쳐 받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는 안서현 배우 하나만 생각하여 작품을 함께 하려 했으나 안서현 부친의 요구 수위가 제작사가 감당할 수 없는 데까지 이르러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결국 작품 하차에 관한 배우 측과 제작사의 협의가 있었고 하차 통보는 부친의 일방적 주장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공식 입장을 전헀다.

이어 "제작사는 어린 배우 본인이 입을 타격과 상처를 우려해 조용히 일을 마무리하려 했다. 이는 무척 힘든 과정이었으나, 안서현 배우 부친의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이렇게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안서현 배우 측과의 계약 진행과정 및 내용을 전부 공개할 것이며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학교 2020'는 엑스원 출신 김요한과 배우 안서현이 남녀 주인공으로 내정돼 있었으나 지난 19일 배우 김새론이 '학교 2020'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여주인공 교체 논란에 휩싸였다. 안서현은 '학교 2020'이 4부작 단만극으로 제작 예정이었던 '오, 나의 남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을 때부터 여주인공으로 거론돼왔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대본을 받았고, 현재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안서현은 지난 15일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SNS에 "어른들은 왜 약속을 지키지 않을까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18일에는 "'학교 2020'을 300일째 기다리며"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새론의 출연 검토 기사가 뜬 19일에는 "이 또한 지나가겠지"라며 울고 있는 모습이 담긴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안서현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주인공 김요한과 제작진들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학교 2020' 미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됐다. 

안서현의 아버지는 20일 엑스포츠뉴스에 '학교 2020' 하차와 관련 "너무 황당하고 멘붕이다. 캐스팅을 같이 했고 (안)서현이 의견으로 작가, 감독이랑 글을 같이 썼다. 모든 걸 다 같이 했는데 그들이 싫다고 하면 할 말이 없다. 지난주 토요일에 하차 통보를 문자로 받았다. 전날까지 시나리오 수정된 걸 보냈다. 17살 서현이를 갖고 장난을 쳤다는 게. 어른들은 그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분노했다. 이어 "서현이가 어제까지는 멘붕이 와서 한숨도 못 잤는데 지금은 공부를 하고 있다"며 "떠난 버스라고 생각한다. 가던 길 가겠다. 앞으로 좋은 작품 만나면 된다"고 전했다. 

안서현 또한 20일 "난 괜찮아요.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저는) 첫 고등생활 즐길 것이며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4월 15일 소중한 한 표 참여하세요"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학교 2020'은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물로, 이번 시즌은 2011년 출간된 소설 '오 나의 남자들'을 원작으로 한다. 

다음은 '학교 2020' 제작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드라마 ‘학교 2020’의 제작사입니다.

배우 안서현 캐스팅 불발 건과 관련하여 제작사 입장을 밝힙니다. 

앞서 제작진은 배우 안서현의 캐스팅 계약 체결 전, 협의 과정에서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를 수차례에 걸쳐 받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는 안서현 배우 하나만 생각하여 작품을 함께 하려 했으나, 안서현 부친의 요구 수위가 제작사가 감당할 수 없는 데까지 이르러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결국 작품 하차에 관한 배우 측과 제작사의 협의가 있었고 하차 통보는 부친의 일방적 주장임을 명백히 밝히는 바입니다. 

제작사는 어린 배우 본인이 입을 타격과 상처를 우려해 조용히 일을 마무리하려 했습니다. 이는 무척 힘든 과정이었으나, 안서현 배우 부친의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이렇게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안서현 배우 측과의 계약 진행과정 및 내용을 전부 공개할 것이며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입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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