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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딴딴 "딴딴한피플→코코넛뮤직 레이블명 변경, 건강한 음악 하고파"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0.03.20 11:59 / 기사수정 2020.03.20 12:4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윤딴딴이 소속 레이블명을 바꾸며 건강하고 행복한 음악을 하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윤딴딴과 만나 새 EP 앨범 '신혼일기'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신보 '신혼일기'는 딴딴한 피플에서 코코넛뮤직으로 레이블 이름을 변경한 후 발매하는 첫 앨범이다.

윤딴딴은 "딴딴한 피플이라는 이름이 너무 윤딴딴 중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다른 아티스트를 영입하게 됐을 때 너무 제 회사 느낌이 들 것 같아서 코코넛뮤직으로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평소 코코넛을 좋아한다는 그는 "코코넛하면 자연적이고 건강한 음식이란 느낌이 들지 않나. 저희 음악도 꾸미거나 인위적인 음악보다는 자연스럽고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 또 코코넛이 귀엽기도 하고 무게 잡거나 있어보이려는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레이블명을 바꿨지만 당장 새로운 아티스트 영입을 계획하는 것은 아니라고. 그는 "이미 다들 잘 하고 있고 아직 제가 소속사 대표로서 그릇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소속사 대표라면 제 음악을 내려놓고 소속 아티스트에 서포트하는데 초점을 맞춰야하는데 아직 제가 그럴만한 그릇은 아닌 것 같다. 언젠가 나중에 제가 능력이 된다면 아티스트를 영입해서 함께 음악하고 싶다"고 전했다.

동시에 그의 전 소속사이자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십센치, 옥상달빛, 선우정아 등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을 두고 윤딴딴은 "워너비 소속사"라고 했다.

그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가고 싶은 회사인 줄 알고 있다. 너무 좋은 회사라서 제가 자꾸 안주하게 됐다. 그래서 저는 나와서 저만의 레이블을 갖게 됐다. 그런 점도 회사가 이해해주고, 여전히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 서로 요청할 일이 있다면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일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아티스트로서 자신이 꿈꿨던 삶을 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원래 꿈을 크게 갖거나 포부가 큰 편이 아니다. 소소하고 좋은 음악 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마음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 하는 일에 대해서는 열정을 갖고 있지만 거대한 꿈을 갖거나 목표를 세우지는 않는다"고 했다.

또한 윤딴딴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다수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을 두고 안타까워하며 "워낙 어려워진 분들이 많아서 속상하다"고 전했다.

그는 "음악씬뿐 아니라 주위 사업하면서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다. 그저 지금은 잘 견디고 버텨서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제 공연이 취소된 것은 속상해할 게 아닌 것 같다. 저보다 훨씬 더 크고 힘든 상황에 닥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얼른 진정돼서 함께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더불어 그는 신보 '신혼일기'를 두고 "요즘 같은 시기에 집에서 듣기 좋은 음악"이라고 설명하며 "상황이 좋아진 이후 공연이나 활동에 대해 많이 계획하고 있다. 현재의 상황에서 잠시 움츠려서 하나씩 모아두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다가 라이브 방송도 하고 영상도 많이 찍으면서 팬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윤딴딴은 "팬들이 있기에 제가 있다. 저도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하거나 모난 모습 보이더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제 마음과 행동이기 때문에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팬분들이 힘들거나 무너지는 순간 든든하게 있어주는 가수가 되고 싶고, 그랬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인생의 그림을 함께 그려나갔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남기며 건강 관리에 힘쓰기를 당부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코코넛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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