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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선수로' 데뷔골 터뜨린 이갈로 "꿈이 이루어졌다"

기사입력 2020.02.28 09:49 / 기사수정 2020.02.28 09:50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데뷔골을 터뜨린 오디온 이갈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꿈이 이루어졌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 클럽 브뤼헤와 홈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21일 브뤼헤 원정에서 1-1로 비겨 자존심을 구긴 맨유는 홈에서 완벽히 만회했다.

이갈로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상하이 선화(중국) 소속인 이갈로는 1월 이적 시장 막바지에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이갈로는 주급을 깎더라도 맨유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맨유도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당하고, 앙토니 마르시알이 부진해 공격수가 필요했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뛴 이갈로는 맨유 데뷔 첫 선발이었다. 이갈로는 특유의 힘싸움으로 브뤼헤 수비를 괴롭혔다. 전반 34분, 마침내 데뷔골을 뽑아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후안 마타가 멋진 패스 플레이로 기회를 만들었고, 문전으로 쇄도해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갈로는 풀타임을 소화해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갈로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난 이제 어렸을 때부터 응원한 팀에서 골을 넣기 시작했다"면서 "꿈이 현실 된 것이고, 이 순간을 허락해 준 하나님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갈로는 골은 넣은 뒤 자신의 유니폼을 들어 한 여성의 사진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여동생인 메리 아톨레에게 바치는 세레머니였다. 이갈로는 "내가 넣은 모든 골을 여동생에게 바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여동생은 천국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갈로는 빠른 팀 적응에 대해 "예전부터 몇몇 선수를 알고 있었다. 좋은 사람들이다. 라커품에서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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