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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동반 아웃… 토트넘 공격 조합 어떻게 될까

기사입력 2020.02.19 10:34 / 기사수정 2020.02.19 10:45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손흥민마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주축 공격수 3명 중 2명을 잃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시점에서 공격 조합을 다시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30초 만에 에즈리 콘사와 강하게 충돌한 뒤 불안정하게 착지해 오른팔에 통증을 호소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오른팔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결국 탈이 났다. 토트넘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오른팔에 골절상을 입었다. 이번 주에 수술받을 예정이다"면서 "손흥민은 수 주간 재활이 필요하며, 우리 의료진이 재활을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달 1월, 주축 공격수인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케인의 복귀일은 빨라야 4월로 예상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등을 번갈아 원톱에 기용해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처음엔 불협화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흡이 맞기 시작했다.

특히 손흥민의 득점 감각이 살아나며 최근 7경기 무패(5승 2무)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원톱으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해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이 손흥민과 토트넘의 발목을 잡았다.


이제 토트넘에 공격수로 분류할 수 있는 선수는 트로이 페럿과 스티븐 베르바인, 모우라 뿐이다. 이중 최전방을 소화할 수 있는 건 모우라 혼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본인은 최전방 보다 측면을 더 선호하지만, 지난 시즌과 최근까지도 원톱 역할을 수행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페럿은 아직 이르다"라며 기용 가능성이 적음을 암시했다. 베르바인이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최전방에 기용하기엔 부담이 따른다.

영국 현지 언론에선 델레 알리의 제로톱 역할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초기 "알리는 내게 있어 미드필더가 아니다.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뛰게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지오바니 로 셀소가 측면에서 뛸 수 있지만 최근 중앙 미드필더에서 재능이 발휘되기 시작했기에 이 역시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알리가 측면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벤 데이비스가 복귀한 덕분에 라이언 세세뇽이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통계 전문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예상 선발 라인업으로 베르바인, 알리, 모우라 쓰리톱을 예상했다. 중앙 공격수엔 모우라가 아닌 알리의 이름이 들어갔다. 리그 4위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의 고민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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