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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들어보세요"…가호의 입덕 추천곡 [입덕가이드③]

기사입력 2020.02.16 06:28 / 기사수정 2020.02.16 08:49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입덕가이드②]에 이어) 박서준 김다미 주연의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의 가창자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가호(Gaho). 시원한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극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이미 가호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이종석이 부른 OST '내게와' 작곡을 시작으로 '시간' '내 뒤에 테리우스' '황후의 품격' 등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내왔습니다.

OST 참여뿐 아니라 지난 2018년 첫 데뷔 싱글 '있어줘'를 시작으로 미니 앨범 'Preparation For a Journey', 싱글 'FLY' 'Pink Walk' 등을 발표하며 꾸준하게 개인 음악 활동도 펼쳐왔습니다. 특히 싱어송라이터인 만큼 가창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까지 직접 해내며 멀티 뮤지션으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눈을 반짝이는 가호는 진지한 듯 엉뚱한, 유쾌하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찬 모습이었습니다.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가호를 직접 만나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가호 씨가 직접 뽑은 '이 노래를 들어보세요'입니다. 자신의 곡들로 가득 채워준 가호 씨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자신이 직접 곡을 쓴 만큼 한곡 한곡에 대한 애정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가호 씨의 추천곡 소개를 한 번 들어볼까요?

◆ 연애의 시작, 설레는 마음 'Shine on you(샤인 온 유)'

지난 2018년 1월 발표한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anetarium Records, PLT)의 레이블 앨범 'PLANETARIUM CASE#1'의 2번 트랙 수록곡입니다. 가호 씨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으로, 빌런의 피처링이 더해졌습니다.


"고등학교 때 처음 쓴 곡이에요. 연애의 설레는 마음이란 단어에서 이 곡이 먼저 떠올랐어요. 강풀 작가님의 웹툰 '마녀'의 결말이 남자의 짝사랑으로 시작돼요. 그때 '샤인 온 유'라고 적거든요. 그런 감성을 담으려고 일부러 햇빛이 들어오는 낮에만 곡 작업을 할 정도로 노력했어요."

◆ 힐링이 필요할 때 'FLY(플라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싱글입니다. 현실의 답답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날개를 선물하는 가호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푸른 하늘 가운데 떠 있는 알록달록한 열기구가 담긴 재킷의 색감 조화도 곡의 매력을 더합니다.


"1년 전쯤 썼던 곡이에요. 하늘을 날고 싶어서 쓴 곡입니다. 그저 날고 싶다는 1차원적인 마음으로 썼어요. 그래서 노래 후렴구에도 계속 '플라이'만 많이 나와요."

◆혼자 있고 싶은 날 '떠날준비'

지난 2018년 12월 발표한 첫 번째 EP 앨범 'Preparation For a Journey(프리퍼레이션 포 어 저니)'의 타이틀곡입니다. 현재의 삶을 탓하며 떠날 준비를 하지만 모든 원인은 자신에게서 시작된다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입니다.


"이 곡을 쓸 당시 주변에 우울증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어요. 요즘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을 느낀다고 생각해요. 그 감성을 기반으로 '떠날 준비'라는 곡을 썼어요. 어딘가로 떠나자는 메시지는 아니에요. 그저 아프고 병든 자신을 두고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떠남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담았어요."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 때 '기억'

지난 2018년 2월 발표한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두 번째 레이블 앨범 'PLANETARIUM CASE#2'의 8번 트랙 수록곡입니다. 10곡으로 꽉 채워진 앨범 가운데 가호 씨의 솔로 보컬적 역량이 두드러지는 곡입니다. 


"타인을 향해 '너를 기억한다' '우리의 추억을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타인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곡이어서 팬분들도 이 곡을 듣고 위로가 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놀고 싶을 때 'PINK WALK(핑크 워크)'

지난해 9월 발표한 싱글입니다. 곡의 스타일리시한 매력과 가호 씨의 트렌디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신선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제 노래 중에 가장 신나는 곡이어서 골랐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핑크색을 세상 곳곳에 뿌리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그렇게 저만의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면서 개척해 나가겠다는 뜻을 갖고 있죠. 일종의 마이웨이에요. 본인의 색을 뚜렷하게 내놓으며 다니면 그만큼 자신감도 생기니까요."

◆이별 후 후회, 그리움 '있어줘' 'Heaven(헤븐)'

지난 2018년 5월 발표한 싱글 '있어줘'는 가호 씨의 보컬리스트적 면모를 뚜렷하게 각인시킨 곡입니다. 짙은 발라드 감성과 고음과 저음을 유연하게 오르내리는 가호 씨의 보컬적 역량이 인상적입니다.


"분위기에 중점을 두고 쓴 곡이에요. 어떤 대상을 향한 후회의 감정이 극대화 됐을 때를 상상하며 썼어요. 그만큼 기승전결이 뚜렷하게 표현된 곡이기도 합니다."

'Heaven'은 그의 첫 EP 앨범 5번 트랙 수록곡입니다. 오랜 세월 함께해온 노부부가 마주한 마지막 이별의 순간을 담담하게 표현했습니다.

"'Heaven'은 제 할아버지의 시점에서 바라본 이야기를 담았어요. 작년에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할아버지는 어떤 시선일까를 두고 썼습니다."

◆전투력 상승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

지난 2월 공개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두 번째 OST입니다. 가호의 시원한 보이스와 후렴부의 중독성 짙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인데요. 특히 박서준, 김다미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어우러진 이번 곡은 드라마의 분위기에 찰떡 같이 녹아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어떤 리스너분이 이 곡을 듣자마자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리뷰한 댓글을 봤어요. 원래 특별히 일이 없는 분이었는데 '시작'이 큰 용기를 줬다고 하더라고요. 들으면 전투력이 상승하는 것 같아서 꼽아봤습니다."

◆나 자신에게 전하는 응원 'Going on(고잉 온)'

첫 번째 EP 앨범 3번 트랙 수록곡입니다. 리드미컬한 전개가 돋보이는 'Going on'은 상대방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제게 'Going On'은 제가 써온 리드미컬한 팝 느낌의 곡들 가운데 가장 먼저 발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어요. 이 곡을 발표하면서 스스로에게 응원이 됐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HOCUS POCUS(호커스 포커스)'

지난 2018년 5월 발표한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레이블 싱글입니다. 정진우, 준, 가호, 모티, 빌런이 함께 부른 이 곡은 다섯 사람이 자신들의 방식대로 각기 다른 개성을 녹여내면서 하나된 스타일을 구축해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이 곡이 많이 알려지면서 해외 투어도 다니게 된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어요. 이 곡 자체가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틀어놓고 가만히 있기 좋다고 생각해요. 가만히 맥주 한 잔 마시면서 가볍게 듣기 좋은 곡입니다."

◆가호의 추천곡 'IGOHOLIC (아이고홀릭)'

지난 2018년 9월 발표한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레이블 싱글입니다. 정진우, 준, 가호, 모티, 빌런 등 다섯 사람의 각기 다른 매력과 PLT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에요. 귀 터지도록 큰 스피커로 듣기를 추천합니다. 특히 해외에서 반응이 좋았어요. 신나는 비트의 트랩 힙합곡이라서 공연장에서 물을 뿌릴 수 있는 유일한 곡이기도 해요. 팬분들과 몸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가호 씨는 현재 오는 3월, 4월 정도를 목표로 새 싱글 발매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더불어 오는 4월 4일 개최되는 음악 축제 '2020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를 예정입니다.

"요즘 '시작'을 많이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곧 발매될 싱글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공백 없이 신곡 발표하면서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정규 앨범이나 미니 앨범도 올해 안에 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계속해서 만들어갈테니까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운드 클라우드나 유튜브에서도 계속 콘텐츠를 올릴 예정이니 함께 소통해요. 감사합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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