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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도상우 "모델→배우로 전향, 연기 갈증은 여전해요"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0.02.16 01:22 / 기사수정 2020.02.16 01:28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서) 도상우가 모델에서 연기자로 전향했던 때를 회상했다. 

지난 10일, 엑스포츠뉴스에서 TV CHOSUN '간택-여인들의 전쟁' (이하 '간택')에서 이재화 역을 맡았던 배우 도상우 인터뷰가 진행됐다.

2008년 모델로 데뷔한 도상우. 첫 시작은 모델이었지만 이후 그는 2014년 '괜찮아, 사랑이야', '전설의 마녀', 2015년 '구여친클럽' 등에 출연하면서 점차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를 넓혀갔다. 이후 2015년에는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면서 주연으로 발돋움했으며 2018년 역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도상우는 모델에서 연기자로 전향했던 때를 떠올리며 "처음 연기를 접했을 때 너무 재미있었다. 모델이랑 느낌이 비슷했다. 자유분방하게 표현하고 또 캐릭터에 빠지고. 그렇게 초반에는 재미있었지만 나중에는 힘들어지고 과정이 고통스러운 부분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성장하는 부분이 배우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연기를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을까. 이에 도상우는 "항상 부족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많이 찾아보고 노력을 하는데, 그래도 부족함이 느껴지고 갈증이 생긴다. 아직까지도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그는 연기 전공자와 비전공자인 자신 사이에서 느꼈던 슬픔을 떠올리며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고.

그런 그를 연기자로 도약할 수 있게 도와줬던 작품은 2015년에 만난 '구여친클럽'이었다. 그는 "변요한, 송지효 선배와 함께 자유롭게 풀어져서 연기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감독님도 저를 믿어주시고 제가 하는 연기에 전적으로 동의해주셨다. 풀어진 상태에서 연기를 해서 더 많은 걸 표현하고 느꼈다. 그때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연기를 할 때는 혼자 생각을 하는 편이라는 도상우는 "혼자 생각을 하고 자책할 건 자책한다. 그래서 '간택'이 좋은 시발점이 됐다고 느낀다. 이 작품을 하면서 연기적으로 공부가 많이 됐다"고 '간택'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도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고, 그걸 알게 됐으니 이젠 또 실수하지 않으려고 한다. 제가 느낀 부분을 보완해서 나오면 좀 더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쉬지 않고 연기를 하고 싶다는 도상우는 여전히 연기에 대한 열정과 갈증이 있었다. 특히 그는 '간택'으로 첫 사극의 시작을 좋게 끊은 만큼, 앞으로도 사극에 꾸준히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예전에는 대본이 들어왔던 것도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 이제는 한 번 경험해보고 보완해야할 부분도 알게 됐다. 물론 사극이 힘들기도 하다. 하지만 제가 성장했지 않나. 앞으로도 다양한 사극을 찍으면서 여러 캐릭터를 넘나들고 싶다."

2020년을 '간택'이라는 좋은 작품과 함께 시작한 도상우는 올 한해 목표에 대해 밝히기도.

가장 먼저 그는 '영화'를 꼽으며 "영화를 찍고 싶다. 조금 더 색깔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독하고 세게 표현할 수 있는"이라고 이야기 했다. 뿐만 아니라 "로맨틱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 '간택' 속에서 이재화도 밝게 풀어져서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로코를 하면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연기는 여전히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도상우는 앞으로 어떤 배우로 불리고 싶을까. 이에 대해 "시청자들이 저를 보면 '저 사람 나오면 봐야지'라는 생각이 드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 '믿고 보는 배우'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도상우.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그는 마지막으로 "시청자 분들이 '간택'이라는 사극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것 같다. 드라마 촬영하면서 그런 좋은 반응을 많이 느꼈다. 감사하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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