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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볼 만합니다"…'안치홍 효과' 시작

기사입력 2020.01.28 12:19 / 기사수정 2020.01.28 13:49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팬과 만나 이야기해 보면 '올 시즌 롯데가 기대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성민규 단장은 안치홍 영입 주역 중 한 명이다. 안치홍 에이전트 이예랑 대표와 함께 창의적 계약 형태를 선보였고, 2+2년 계약으로 구단과 선수 서로 이득이 될 만한 조건을 만들었다.

안치홍은 계약 형태를 두고 "도전"이라고 했다. 2년 뒤 재평가를 받아야 하니 선수로서 강한 동기부여가 되리라 판단해서다. 그는 "내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또 해내야 하는 계약이다. 앞으로 내가 발전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봤다.

지난해 5홈런을 쳐 한 해 전보다 18개 깎인 홈런 수를 기록했고, 수비력에서 의문부호를 남겼어도 성 단장은 안치홍에게 확신이 있었다. 그는 "국내 2루수 중 공격력, 타격 생산력이 가장 좋은 선수로 봤다"고 영입 배경을 알렸다.

홈런보다 타선 연결성을 더 신경 쓰겠다고 한 안치홍은 수비 면에서 꼭 보완하리라 다짐했다. 본인과 안 맞는 훈련 방법으로 지나치게 몸을 불리다 기동력이 떨어졌다는 원인도 파악한 상태다. 성 단장은 "지금 와 운동하는 걸 보면 움직임이 굉장히 좋아졌다"고 진단했다.

수비만 나아지면 성 단장에게 '성공적 영입'이 될 공산이 크다. 성 단장은 "해당 요소만 보완하면 우리로서 만족할 만한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2년 뒤 재평가 이야기도 나오는데, 나는 당장 지금 평가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며 안치홍이 개선되리라 확신했다.

그러면서 "밖에서 팬과 만나 이야기해 보면 '올 시즌 롯데가 기대된다'는 말을 많이 하신다. 안치홍 입단으로 기대가 더 커졌다고 본다. 우리가 '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 건 안치홍 영입이 결정적이었다. 우리에게 분명 긍정적 신호다. 현시점에서 안치홍 영입은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본다"고 힘 있게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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