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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 농담 "휴스턴 기술이 진보"…사바시아는 정색

기사입력 2020.01.26 14:48 / 기사수정 2020.01.26 14:56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홈구장 미닛메이드파크 외야에다 카메라를 설치했고, 상대 팀 사인을 간파해 큰 소리를 내거나 쓰레기통을 두드려 정보를 전달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휴스턴 구단에게 중징계를 내렸고, 제프 르나우 전 단장과 AJ 힌치 전 감독은 1년 무보수 자격 정지며 해고까지 당했다. 비난 여론이 사그라들 기미가 안 보이는 중대 사안이다. 

그런데도 저스틴 벌랜더는 오해 살 만한 발언을 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예스네트워크' 잭 커리와 복수 언론에 따르면 벌랜더는 26일(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저녁 만찬에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상 소감 중 구단에게 감사를 표하다 "(휴스턴이) 기술적, 분석적으로 진보해 있었다"는 발언을 했다.

커리는 "구단을 칭찬하기 위해서 쓴 표현이나, 문구 자체가 몇 관객을 의아하게 했다. 벌랜더는 객석이 잠잠해져서야 소감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 데이빗 월드스타인은 "웃는 사람이 많았다"고 했다.

해석 차이를 두고 뉘앙스를 각기 다르게 보기도 하나, 대다수 여론은 공격적으로 변했다. 농담이라도 어휘 선택에서 오해를 살 만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바스툴스포츠' 에릭 헙스는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다 벌랜더 동영상을 끌고 와 'F워드' 욕까지 써 가며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바스툴스포츠'는 또 "벌랜더가 농담하는 동안 객석에 앉아 있던 CC 사바시아는 화가 매우 났다"는 표현을 썼다. '뉴욕포스트' 피터 보트는 "1.5미터 떨어진 데서 사바시아가 분노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고 봤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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