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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글라바' 이상수 본부장 "윤도현→김재환·주이…선후배 호흡 좋았죠"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0.01.22 10:44 / 기사수정 2020.02.04 13:4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가 SBS FiL 개국 첫 프로그램으로 출격한다. 신선한 출연진에 새로운 소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SBS FiL은 지난해 10월 개국한 후, 2020년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오는 30일 새 예능프로그램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가 첫 방송 예정인 것. 이를 시작으로 '올드송감상실 콩다방'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야심 차게 출격한다.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는 예체능 교육이 활성화되지 않은 미얀마에 K-POP 스타들이 음악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겪는 감동과 재미의 예능 프로그램. 윤도현, 산다라박, 산들, 김재환, 주이가 출연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 SBS 미디어넷 방송사업본부 이상수 본부장은 20일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밍글라바'는 새로운 그림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귀띔했다.

SBS 미디어넷은 '밍글라바' 이전, 미얀마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7년 미얀마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갤럭시 스타 2017'이 SBS 미디어넷과 미얀마의 남인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한 프로그램. 당시 '갤럭시 스타 2017'은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본부장은 "미얀마는 방송 환경이 아직 좋지 않고, 제작 환경도 좋지 않다. 근데 국민들이 핸드폰을 다 갖고 있으니까 보는 눈높이는 높지 않나. 한국 제작 스타일로 만드니까 시청률이 잘 나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의 경험이 '밍글라바'를 탄생시켰다. 그는 "그때 미얀마는 사회주의였기 때문에 3명~5명만 모여도 신고를 해야 한다더라. 그래서 음악, 체육 수업이 활성화되지 않았다더라.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출연진 라인업에 대한 이유도 공개됐다. 미얀마 역시 한류 열풍이 부는 나라다. 한국 드라마가 메인 시간대에 방송이 되는 것은 물론 가수들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이 본부장은 "투애니원이 인기가 많더라. 그래서 산다라박을 초이스했던 거고, '무게중심을 누가 잡아주면 좋을까' 했는데 윤도현 씨가 선배 입장에서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윤도현 씨가 미얀마에서 음악 교실을 하는 게 꿈이었다고 하더라. 산들, 김재환, 주이 이런 친구들까지 함께하면서 선후배 그림이 잘 맞았고 호흡도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등학생 아이들을 위해 작사, 작곡을 해갔다. 그 학교에 선물을 했다. 그 정도로 (출연진의) 애정이 강하다. 악기를 가르쳐준다는 거창한 것보다는 멜로디라든지 동요 같은 걸 가르쳐준다. 음악 수업이 재밌다는 걸 잘 표현해준 것 같다"며 "윤도현 씨가 '이런 모습이 있었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들에게 적극적이다. 아빠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촬영 현장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월엔 '올드송감상실 콩다방'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1990~2000년대의 올드 케이팝을 들으며 그 때 그 시절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 이본이 MC를 맡아 뉴트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 본부장은 "옛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많이 늘어나지 않았나. 우리 딸이 곧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데, 트로트를 소비하고 코요태 노래를 듣더라. 3040 시청자들을 자극할 수 있는 건 1990년대 말~2000년대 음악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때 대표적인 인물이 이본이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옛날 VJ 형식으로, 집중하지 않아도 들으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유튜브 같은 데서 보여주는 건데, 그걸 방송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재밌는 것 같다. 지금 딱 시기가 맞는 것 같고"라며 "이본이 당시 활동 가수들과 전화연결 하는 코너도 있다. '그때는 이랬지' 이런 추억을 이야기하는 재밌는 콘텐츠인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첫 방송되며, '올드송감상실 콩다방'은 2월 12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미디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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