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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천만②] "디즈니만 세 편"…'어벤져스4·알라딘' 이은 흥행 파워

기사입력 2019.12.05 23:50 / 기사수정 2019.12.08 00:4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7번째 천만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디즈니 작품으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에 세 번째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는 7일 기준 일일 관객 수 61만 명을 기록하며 개봉 17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겨울왕국 2'는 애니메이션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전편 '겨울왕국'에 이어 시리즈 두 편 연속 천만 관객을 넘어선 애니메이션으로 남게 됐다. 

지난해 천만 영화가 '신과함께-인과 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단 두 편에 그쳤던 것과 달리 올해는 다섯 편이나 천만 관객을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다. 연초 '극한직업'을 시작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이 각각 천만을 넘었고, '겨울왕국 2'가 마지막 천만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한국 영화를 제외한 올해 천만 영화 중 외화 세 편 모두가 디즈니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먼저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11일 만에 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명량'(2014)과 '신과함께-인과 연'(2018)가 가지고 있던 12일을 넘어선 한국영화 역대 최단 천만 신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거뒀다. 시리즈 세 편 연속 천만 관객이라는 기록도 더했다. 

'알라딘'은 역주행 흥행에 성공하며 개봉 53일 만에 천만 고지를 넘었다. 다른 천만 영화와 달리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고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뒷심을 발휘했다. 전 세대가 사랑하는 디즈니 특유의 편안한 스토리와 애니메이션의 실사화, 중독성 높은 OST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5년 만에 돌아온 '겨울왕국 2'은 전작을 뛰어넘는 화려한 그래픽과 확장된 스토리를 바탕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특히 극중 인물들의 변화와 성장을 표현하기 위해 가을을 배경으로 다루며 아름다운 영상미가 압도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OST 반응은 더 뜨겁다. 엘사의 주제곡이자 엔드크레딧 송 중 하나인 ‘Into The Unknown’은 기존 가수들과 유튜버들의 커버송 릴레이가 이어지며 전편 'Let It Go'를 잇는 대표곡으로 꼽히고 있다. 대부분의 곡 모두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포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 남은 건 기록 경신 뿐이다. '겨울왕국2'이 전편을 뛰어넘고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관객 기록을 어디까지 써 내려갈지 앞으로의 스코어가 주목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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