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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역전승' 서남원 감독 "'우리도 할 수 있다' 보여준 것 같다"

기사입력 2019.11.24 19:28 / 기사수정 2019.11.24 19:30


[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에 짜릿한 풀세트 재역전극을 펼치며 연패를 끊어냈다.

인삼공사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1-25, 20-25, 30-28, 1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2연패에서 탈출, 승점 2점을 따내며 시즌 전적 4승5패(승점 9)로 도로공사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서남원 감독은 가장 먼저 정호영을 깜짝 선발 카드로 사용한 데 대해 "높이를 살려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늘 고민을 했다. 틈틈이 한송이와 박은진의 위치를 바꿨고, 정호영의 리시브 흔들리면 한송이가 캐치할 수 있도록 연습은 했었다. '버틸만큼 버텨봐라' 했다"며 "나름 상대를 심리적으로 흔들어놓자는 생각도 있었고, 블로킹을 살리고 싶었다. 조금씩 호영이가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대전에서 열렸던 GS칼텍스와의 지난 1라운드, 인삼공사는 세트스코어 1-2에서 4세트 11-3, 8점 차로 앞서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가는 듯 했으나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며 그대로 패했다. 이날은 달랐다. 지난 경기처럼 1세트를 잡고 2~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듀스에 듀스를 거듭한 끝에 승부를 5세트로 이끌었고, 끝내 승리까지 쟁취했다.

서 감독은 "지난 경기 4세트에서 8점을 앞서다가 뒤집혀 지는 바람에 많이 선수들도 비난 받고, 나도 비난 받고 혼났다"고 쓴웃음을 지은 뒤 "선수들이 그걸 갚아주는 것 같고, 지고 있어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 칭찬해주고 싶다"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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