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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치열하게 작업한 10집, 더 알리고 싶은 마음 크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19.11.10 07:50 / 기사수정 2019.11.17 01:3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YB가 무려 6년 만에 새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 1994년 데뷔해 25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YB의 진화는 멈출 줄 몰랐다. 꾸준함을 무기로 가요계 '국민 밴드'로 자리매김한 YB의 새로운 음악적 도전과 실험은 계속 됐다. 

YB(박태희, 허준, 윤도현, 김진원, 스캇 할로웰)는 지난달 10집 정규 앨범 '트와일라잇 스테이트(Twilight State)'을 발표하고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트와일라잇 스테이트'는 6년 만에 내놓은 새 정규 앨범으로, '딴짓거리' '생일' '나는 상수역이 좋다' 등 3개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3개 트랙을 실었다.

윤도현은 이번 새 앨범 작업을 위해 두 달간 양평 산 속 컨테이너 박스에서 지냈다. 그는 "그동안 너무 달려온 기분이 들어서 잠시 멈추고 곡을 쓰러 들어갔다. 결과적으로 좋았다. 그 시간이 없었다면 이번 앨범은 나오지 못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사흘 째까지는 너무 막막했다. 곡이 나오는 것도 아니었고, 밥도 직접 해먹어야 했다. 밤만 되면 너무 무섭고 할 것도 없었다. 시간이 좀 지나니까 조금씩 작업에 탄력이 생겼다. 겁도 없지고 점점 편해졌다. 이후로는 곡이 와장창 나왔다"고 덧붙이며 곡 작업 당시를 회상했다.

이처럼 윤도현을 비롯해 멤버들의 집중과 고뇌의 시간이 녹아있는 앨범 작업은 총 1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다양한 음악적 실험과 도전을 쏟아부어 YB의 변화와 진화를 보여줬다. 각각 스타일이 모두 다른 3개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모든 수록곡들의 개성 또한 제각각이다.

허준은 "기존 YB의 앨범은 작업하면서부터 어느 정도 사운드, 색깔, 느낌을 결정하고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일단 곡들을 다 쏟은 다음에 추려냈다. 그러다보니 음악적 폭이 더 넓게 들릴 수 있다. 그게 YB의 색깔인 것 같다. 특정한 사운드라고 정하지 않도록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매 앨범마다 음악적 변화와 진화를 통해 YB의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주고 있지만 새로운 시도에 대한 부담과 반응에 대한 걱정을 피할 수는 없었다. 윤도현은 "앨범 낼 때마다 대중의 반응은 걱정된다. 어떤 앨범이든 그렇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기대를 엄청 많이 하고 앨범을 냈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신보 발매 기념 쇼케이스부터 인터뷰, 다양한 음악 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출연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YB다. 이들은 이번 앨범을 위해 치열한 시간을 쏟은 만큼 대중에게 그들의 음악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윤도현은 "아직 성과가 어느 정도 나올지는 모르겠다. 앨범 작업을 치열하게 한 만큼 이런 앨범을 만들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컸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들의 목표는 딱 한 가지다. 단독 공연에 대한 꿈만을 꾸고 있다. 윤도현은 "앞으로 저는 단독 공연만 하고 싶다. 제 꿈이 일어나서 운동하고 밥 먹고 쉬었다가 저녁에 단독 공연을 하는 거다. 매일 단독 공연을 하고 싶다. 늘 하던 공연이지만 요즘 들어 귀하게 느껴진다"며 단독 공연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YB는 이달 30일과 오는 12월 1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YB는 새 앨범 수록곡들을 비롯해 다양한 히트곡 무대를 펼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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