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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김하성 결승타+철벽 마운드' 한국, 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

기사입력 2019.11.08 22:07 / 기사수정 2019.11.09 00:25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호주, 캐나다에 이어 쿠바를 꺾으며 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쿠바와의 3차전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이날까지 예선 3경기를 모두 이긴 한국은 C조 1위로 1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선발 박종훈은 4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어 차우찬과 이영하, 고우석과 하재훈, 이승호가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그간 안타가 없었던 4번타자 박병호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 김하성이 2타점, 이정후와 김재환, 김현수 1타점 등 9안타 7득점으로 활발한 타격감을 보였다.

한국이 2회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 쿠바 선발 요시마르 커슨 상대 의지 몸에 맞는 공, 김현수 볼넷 뒤 폭투로 만들어진 무사 2·3루에서 야리엘 로드리게즈로 투수가 바뀐 뒤 민병헌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허경민의 땅볼 때 양의지가 아웃됐다. 

하지만 박민우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만루 찬스가 이어졌고, 김하성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주자 두 명이 들어와 한국이 2-0 리드를 잡았다.


이후 한국은 5회에만 4점을 몰아내고 쿠바를 따돌렸다. 1사 후 김하성이 볼넷, 이정후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들어진 1·2루 찬스에서 박병호의 적시타로 김하성이 홈을 밟았다. 이어 김재환도 바뀐 투수 요에니스 예라에게 적시타를 뽑아내 이정후도 홈인, 4-0을 만들었다.

계속되는 1·3루 기회에서는 프레디 알바레즈 상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에 박병호가 들어왔다. 이 때 태그업 해 2루로 갔던 김재환은 김현수 타석에서 나온 상대 실책성 내야안타에 홈을 밟으면서 한국이 6-0으로 점수를 벌렸다.

6회에도 한 점을 더 추가했다. 1사 후 박민우가 우전안타로 출루, 도루에 성공하며 2루까지 갔다. 그리고 이정후의 적시 2루타에 들어와 점수가 7-0이 됐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한국의 3연승으로 예선라운드가 마무리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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