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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 박해수 "버닝썬 피로도, 영화 본질 흐려져 속상하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9.09.17 14:58 / 기사수정 2019.09.17 15:2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해수가 '양자물리학' 속 내용이 버닝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에서 주연을 맡은 박해수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양자물리학'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이 걷잡을 수없이 커지고 그 배후에 정치권까지 연루됐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올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클럽 버닝썬 사건과 유사한 지점이 많다. 또한 후반부 클럽신을 실제 버닝썬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이날 박해수는 "같은 공간을 썼을 뿐이고 모든 액션범죄물에 나오는 마약 이야기를 했을 뿐인데 일이 그렇게 돼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이거 어떡하나' 싶었고, 시간이 지나니까 일이 더 커져 안타까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희 작품의 본질은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범죄영화다. 또 그 안에 바닥부터 시작했던 인간이 믿음과 용서 속에서 가족을 지키려는 내용을 담았다. 저는 그렇게 연기를 했고 보시는 관객분들에게도 이런 본질이 없어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버닝썬 사건에 대한 피로도가 있지 않나. 해결돼야 하는 문제로서 우리 영화가 그런 쪽으로 이슈화되는게 속상하다. 그렇지만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줬다는 점에서 전화위복이 됐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한편 '양자물리학'은 정의로운 클럽 사장 이찬우(박해수 분)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일침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 오는 25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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