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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송치' 고종수·시의장 등 12명, 대전 선수 테스트 부정 개입 의혹

기사입력 2019.08.23 16:23 / 기사수정 2019.08.23 16:24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대전시티즌(이하 대전) 선수 부정선발 의혹을 받는 고종수 전 감독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지방경찰청 수사팀은 23일 오전 고종수 전 감독, 김 의장 및 대전 구단 관계자 1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대전 선수선발 과정에 개입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대전시는 "지난해 진행된 선수선발 테스트 채점표가 조작됐다"는 신고를 했고 수사를 진행하던 중 김 의장의 혐의를 포착했다. 김 의장은 당시 대전 감독직을 수행하던 고종수에게 특정 선수를 추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대전이 시민구단이기 때문에 지원 예산 편성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점을 미뤄 김 의장의 선수 추천이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정 청탁과 대가성 금품 거래가 있었는지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경질된 고종수 전 감독 역시 검찰 송치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선수선발 테스트 채점표가 조작된 것과 관련해 경찰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한편 지난 5월 경찰에 출석한 김 의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고 대전이 잘 되길 바라는 사람으로서 좋은 선수를 추천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이 추천한 선수는 선수 선발 2차 테스트를 통과한 15명에 포함됐다. 하지만 부정 의혹이 불거지며 선수 선발 과정은 중단됐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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