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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로맨스 공식을 뒤집는 신개념 왕자

기사입력 2019.08.23 08:23 / 기사수정 2019.08.23 08: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색다른 왕자님 판타지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로맨스 실록.

궁 안에 갇혀 사는 고독한 모태솔로 왕자 도원대군 이림 역을 맡은 차은우는 모든 것에 서툴렀던 이림이 세책방에서 해령(신세경 분)을 만나고, 이후 사관이 된 해령과 궁에서 재회하게 되면서 조금씩 세상을 마주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차분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이림이라는 캐릭터가 색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이림은 뛰어난 무예는 물론 넘치는 카리스마로 정인을 지켜내던 이전의 왕자들과는 다른, 풍부한 감수성과 상상력을 갖추고 칼 대신 붓을 잡는 문과 왕자인 것.

"원컨대 내 사랑 오래오래 살아서 영원히 내 주인이 되어 주소서"와 같은 애달픈 연정이 넘치는 연서를 쓰는 조선의 왕자와 별시를 치루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주체적인 여사관. 이처럼 기존의 로맨스 공식을 정반대로 뒤집는 관계성으로 뭇 여성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며 새로운 형태의 로맨스 판타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조선의 왕자 이림의 로맨스 키워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몰랐던 이림이 해령에게 첫눈에 반하며 시작된 '순정 외조'다. 해령을 돕기 위해 서리로 위장하여 예문관에서 일을 하는가 하면, 의금부에 갇힌 해령이 걱정되어 옥바라지를 하고, 배고플까 간식을 몰래 챙겨주는 등 오로지 해령만을 위한 다정다감한 모습은 사랑스러움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두 번째는 자신의 안위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공감 능력'이다. 자신의 말 한마디에 많은 것들을 바꿀 수 있는 왕자가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상대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씩씩하기만 한 줄 알았던 해령이 마음껏 울 수 있도록 조용히 위로하며 배려해주고, 그녀의 힘든 마음을 보듬어 주며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주는 고요한 편안함 역시 이림만의 공감 능력으로 태어난 이림의 주무기다.

이처럼 이림이라는 캐릭터는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매력의 왕자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로맨스 판타지를 선사하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이림의 적극적인 외조가 빛을 발하는 가운데 여전히 귀여운 모태솔로 연하남 이림의 매력 또한 차은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 시청자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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