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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박진희X'의사요한' 지성, 천재 의사 콘셉트+편성 전략 적중

기사입력 2019.07.23 17:06 / 기사수정 2019.07.23 17:11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SBS가 수목, 금토드라마를 동시 접수하며 '월화탐정의사일'을 완성했다.

지난 17일 첫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은 방송 후 단숨에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2회 방송분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연출 출신 박준우 감독과 산업의학 전문의 출신 송윤희 작가가 호흡을 맞춘 이 작품은 드라마 최초로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탐정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덕분에 남다른 촉을 지닌 천재이자 닥터탐정 도중은(박진희 분), 허민기(봉태규), 공일순(박지영)을 포함한 UDC(미확진질환센터) 소속 직원들이 지하철 하청업체 비정규직 수리기사 정하랑(곽동연)의 사고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그릴 수 있었다.

굴지의 대기업 TL그룹의 사장 최태영(이기우)과 회장 최곤(박근형)이 사건을 은폐하려는 주체로 등장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둘은 각각 도중은의 전남편과 시아버지라는 점, 심지어 딸 최아린을 볼모로 도중은을 옥죄려한다는 스토리도 몰입도를 높이며 향후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모으게 했다.

또한 극 중 선보인 '그것이 알고싶다' 패러디와 실제 2016년 구의역에서 있었던 스크린도어 사고를 설명하며 선보인 도중은의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회 1부 5.3%로 출발, 이후 계속 상승하며 다음날 2회 2부 마지막은 5.8%로 뛰어올라 상대작들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의미와 재미,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동시간대 최강자자리를 굳힌 '닥터탐정'이었다.

한편 19일에는 휴먼 메디컬드라마 '의사요한'도 등장과 동시에 금, 토요일 오후 10시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았다.

드라마 최초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가 등장하는 '의사요한'은 이미 2012년 '청담동 앨리스'를 통해 좋은 호흡을 보여준 조수원 감독, 김지운 작가의 두번째 의기투합이다.

'뉴하트' 이후 11년만에 다시 의사로 활약하는 지성에 대한 기대도 컸다. 방송 시작과 함께 '지성+의사가운 = 성공'이라는 공식을 재확인했다. 심지어 이번에는 '닥터 10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천재 의사라는 점도 시청자의 흥미를 끌었다.

1, 2회에는 재소자 차요한(지성)과 교도소에 대체 의무관으로 온 강시영(이세영)이 환자를 치료하는 와중에 첫만남을 가지는 스토리를 풀어나갔다. 동시에 차요한이 교도소에 들어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강시영의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에 차요한과 강시영이 한세 병원에서 의사로 재회하며 앞으로 더욱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방송 2회만에 최고 시청률 13%를 돌파한 '의사요한'은 2019년 금토드라마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흥행작 '열혈사제'와 웰메이드라는 평가를 받은 '녹두꽃'을 이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갈 수 있게 되었다.

관계자는 "'닥터탐정'과 '의사요한'이 각각 드라마 최초로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와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를 내세우는 과감한 시도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둘 다 천재라는 콘셉트뿐만 아니라 편성 전략면에서 적중했다"며 "두 드라마 모두 앞으로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이뤄가며 '월화수목금토일'에서 '월화탐정의사일'을 확고하게 이뤄갈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닥터탐정'은 매주 수, 목요일 '의사요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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