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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메시와 함께, 매우 기쁘다...父와 통화 중 울기도"

기사입력 2019.07.22 18:02 / 기사수정 2019.07.22 18:05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팀 동료 리오넬 메시에 대한 기대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올여름 그리즈만의 거취는 이적시장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였다. 그의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였다. 구단은 15일 캄프 누에서 입단식을 진행하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즈만의 이적료는 1억2000만 유로(약 1500억원)를 기록했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 메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즈만은 "메시와 함께 뛴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면서 "나에게 그는 NBA의 르브론 제임스만큼 최고의 레전드 선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제 그리즈만은 꿈에 그리던 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그는 본격적인 팀 훈련을 앞두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함께 경기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가 하루종일 어떤 모습인지, 훈련할 때는 어떤지 보는 게 매우 흥분된다"면서 "나는 그를 위해, 팀을 위해, 모든 선수들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낼 준비가 돼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즈만은 빅클럽에 입단한 것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고 행복에 겨워 울기 시작했다"면서 "내가 이곳에 왔고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기 때문이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더니 "가족과 친구들이 옆에 있었는데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고 "바르셀로나 선수들, 코칭스태프, 의료진 등 모든 사람들이 나를 반겨줬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리즈만의 이적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본인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별을 선언했다. 새로운 곳에서 도전하겠다는 의지였다.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친정팀은 그리즈만의 도전을 응원했다.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팀은 바르셀로나로 거론됐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부터 비밀리에 구단과 선수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졌다. AT마드리드 입장에선 사전 통보도 없이 이야기가 오간 것이 불쾌할 법 하다.

이후 AT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협상 중인 그리즈만에게 프리시즌 훈련 합류를 명령했다. 그리즈만 측은 선수가 '감정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그리즈만은 자신을 반겨주는 새로운 둥지에 큰 행복감을 드러낸데 반해 친정팀으로부터는 미움 받을 것이 뻔하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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