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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vs호날두 맞대결처럼 보였다"...아시아 최고 선수 인기 실감

기사입력 2019.07.22 17:12 / 기사수정 2019.07.22 17:16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서 한국 간판 축구선수 손흥민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

토트넘은 21일 싱가포르 칼링의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치른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1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해리 케인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를 3-2로 꺾었다.

이날 아시아 최고로 평가받는 손흥민과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중인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자신의 롤모델로 호날두를 꼽은 바 있다.

두 선수는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 붙었다. 손흥민은 당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있던 호날두와 그라운드 위에서 단 4분밖에 만나지 못했다.

ICC 무대에서의 맞대결은 제대로 성사됐다. 두 선수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손흥민이 후반전 교체아웃 되기 전까지 45분 동안 경기장을 누빈 것.

등번호 7번의 두 선수는 모두 경기장에서 빛났다. 투톱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이타적인 플레이로 토트넘 선제골의 시발점이 됐다. 그가 직접 해결해 볼 수도 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찬스를 위해 '신예' 패럿에게 공을 내줬고, 에릭 라멜라의 선취점으로 이어졌다.

호날두는 마티아 델 실리오의 패스를 논스톱 슛으로 결정지으며 유벤투스에 두 번째 골을 선물하고 자신의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모니'를 펼쳤다.

관중들은 두 선수에게 환호했다. 22일(한국시간) 더 선 나이지리아는 "관중들의 반응으로 미루어 볼 때, 이날 경기는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대결이라기 보다 '아시아 최고' 손흥민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호날두의 맞대결처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둘 중 한 명이 공을 만질 때마다 관중들은 열광했다"면서 "특히 호날두가 슛을 날릴 때마다 비명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반 종료 후 손흥민은 곧장 호날두에게 향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우상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고, 호날두는 흔쾌히 요청을 받아줬다. 이후 어깨동무를 하며 경기장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2019 ICC에 참가한 토트넘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월 4일 인터 밀란과 차례로 2~3차전을 치른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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