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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DIMF 21일 개막…영국 내한 공연 '웨딩 싱어'로 개막

기사입력 2019.06.17 17:1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1일 개막을 앞둔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영국, 러시아, 스페인, 프랑스, 태국 등 8개국에서 참여한 23편의 뮤지컬과 부대행사로 18일간 대구를 달군다.

제13회 DIMF의 개막작은 1985년의 복고 감성에 세련된 연출을 더한 ‘웨딩 싱어(영국)’다. 동명의 원작 영화로 사랑을 받았던 ‘웨딩 싱어’는 영국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으로 함께한다.

록스타를 꿈꾸는 결혼식 축가 전문 가수 로비(Robbie)역에는 뮤지컬 ‘고스트’, ‘락 오브 에이지’ 영국 투어에서 활약한 샘 페리데이(Sam Ferriday)가 캐스팅됐다. 순진하고 사랑스러운 줄리아(Julia)역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에포닌, 뮤지컬 ‘더티 댄싱’의 엘리자벳 등 대작을 소화한 캐시 컴프턴(Cassie Compton)이 맡았다. 원작 영화에서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보여준 로맨틱 코메디의 정석을 뮤지컬 무대로 옮긴다.

지난해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X-Factor에 출연해 영국 전역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며 스타덤에 오른 조반니 스패노(Giovanni Spano)가 거만하고 자기 중심적인 줄리아의 약혼자 글렌(Glen)역할을 맡는다.

한•중 합작으로 완성된 초대형 뮤지컬 ‘청춘(중국)’은 누구에게나 한번쯤 있었을 법한 ‘청춘’의 이야기를 시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풀어낸다. 중국 창작진에 국내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정재진 영상디자이너, 김미경 기술감독이 참여했다. DIMF 측은 "최근 중국 뮤지컬이 압도적인 스케일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인정을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만큼, 중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생생하게 만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1일 ~ 6월 23일, 아양아트센터)
 
지난 제12회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과 ‘남우조연상’까지 2관왕을 달성한 뮤지컬 ‘블루레인’이 한국을 대표하는 공식초청작으로서 DIMF 무대에 다시 선다. 이창희, 박유덕, 김주호, 김려원, 한유란, 조환지 등이 출연한다. (6월 21일~6월 22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DIMF의 지원으로 탄생하는 4개의 신작뮤지컬 중 2개의 작품이 개막 첫 주에 초연을 선보인다. 

이웃인 ‘톰’이 쓰러지자 그의 소설을 훔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캐빈’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톰 아저씨’(6월 21일~6월23일, 어울아트센터)는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최근 국내 창작뮤지컬의 트렌드가 그대로 담긴 작품이며 죽은 아내를 그리워해 그녀와 똑같이 닮은 AI로봇 ‘미나’를 만들어내게 된 주인공 ‘규진’의 스토리를 짜임새 있는 2인극으로 탄생시켰다. ‘YOU&IT’(6월 21일~6월23일, 문화예술전용극장CT) 등 올해 DIMF를 빛낼 창작지원작 두 작품이 베일에 가려져 있던 무대를 공개한다.

제주시 최초의 창작 대형뮤지컬로 제주를 울린 뜨거운 작품 ‘만덕’이 바다 건너 대구로 와 제13회 DIMF의 특별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 뮤지컬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덕남 연출, 한아름 작가, 장소영 작곡가 등 최고의 창작진과 뮤지컬배우 남경주, 오소연, 허도영 등이 출연해 신분과 성별의 한계를 뛰어넘어 운명에 맞선 개척자 ‘만덕’의 삶을 그려낼 이 작품은 현대인에게 고달픈 오늘을 이겨낼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6월 22일~6월23일, 수성아트피아)

뮤지컬전공 대학생들이 펼치는 경연축제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대뮤페)’의 첫 시작은 목원대학교 ‘헤어 스프레이’ (6월 22일, 서구문화회관)가 장식한다. 이날부터 제5회 DIMF 뮤지컬스타 본선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모바일 티켓 서비스 ‘클라우드티켓’이 ‘대뮤페’ 현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관람객의 편의를 높인다. 

다양한 뮤지컬 작품과 함께 공연장 밖 무료 부대행사가 열린다.
 
뮤지컬 ‘웨딩 싱어’의 화려한 무대 뒤를 체험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투어’가 6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일반인을 위한 특별한 뮤지컬 강의인 ‘열린뮤지컬특강’은 17일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세계 4대뮤지컬과 세계 뮤지컬 산업 속 DIMF의 현재와 미래(강사: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뮤지컬이 낯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영화’라는 친숙한 소재로 뮤지컬을 알리기 위한 야외 뮤지컬 영화 상영회 ‘뮤지컬이빛나는밤에(뮤빛밤)’가 제13회 DIMF 개막일인 21일 오후 8시 드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축제 개막작의 원작영화인 ‘웨딩 싱어’를 상영한다. 

1년을 기다려 맞이한 열세 번째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공식행사도 이어진다. 
21일에는 개막작 ‘웨딩 싱어’ 공연 직후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 광장에서 개막선언 및 축하리셉션이 준비돼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와 각계각층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DIMF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DIMF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수만여 명의 시민과 뮤지컬 팬이 함께하는 대규모 야외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막축하공연’ 22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스타 공연에 이어 ‘박칼린, 최재림, 마이클 리, 김보경, 해나’ 등의 국내 정상 뮤지컬 배우와 6월부터 서울을 시작해 전국투어를 이어갈 번더플로어(Burn the Floor)팀의 정열의 무대, 영원한 DIMF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투란도트’ 공연팀 등이 출연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아시아 뮤지컬의 중심, DIMF가 국내•외 많은 뮤지컬관계자와 팬들의 높은 기대 속에 열세 번째 축제를 시작한다. 개막작 비롯한 수준 높은 뮤지컬 작품과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부대행사까지 알차게 준비했다. 축제기간 대구에 오셔서 이 모든 프로그램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소개된 제13회 DIMF의 유료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 온라인 홈페이지와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야외무대 앞에 위치한 DIMF 이벤트티켓 ‘만원의행복’ 특설부스에서 구매 가능하다. 전액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는 DIMF 공식홈페이지에서 전 신청을 받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D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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