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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연예인' 정우성, 비주얼이 전부가 아니다 [★파헤치기]

기사입력 2019.02.14 17:45 / 기사수정 2019.02.17 10:4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정우성이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증인'(감독 이한)으로 배우로서 또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정우성. 정우성은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불리면서 언제나 화려한 비주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에게 비주얼이 전부는 아니다. 

지난 1994년 영화 '구미호'(감독 박헌수)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정우성. 그리고 1997년, 정우성의 비현실적인 비주얼이 돋보였던 영화 '비트'(감독 김성수), 그리고 영화 '태양은 없다'(감독 이도철) 그는 단박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감독 이재한)를 통해 정우성은 그저 잘생긴 배우가 아닌 연기 잘하는 배우로 대중에게 다가왔다. 정우성은 작품 속에서 가진 것 없는 가난한 목수 최철수로 분해 손예진과 진한 정통 멜로 연기를 펼쳤다. 한 여자와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해 그 여자만을 바라보며 사랑을 쏟는 순애보는 당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정우성은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거다"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관객들에게 절절한 멜로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정우성이 2008년 개봉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에서 좋은놈 박도원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나쁜 놈 이병헌과 이상한 놈 송강호와 어깨를 나란히한 정우성은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이고 대역없이 소화했던 액션 연기, 특히 탈리는 말 위에서 큰 총을 돌려가며 총을 겨눴던 장면은 잊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남아있다. 

정우성의 액션 연기는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에서도 빛을 발했다. '신의 한 수'는 바둑을 소재로 한 액션 느와르 영화로 정우성은 사기 바둑꾼들에게 모든 것을 잃은 전직 바둑선수 태석 역을 맡아서 액션 연기는 물론이고 절제된 분노의 감정연기 등 배우로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같은 해 정우성은 영화 '마담뺑덕'(감독 임필성)으로 파격 변신에 나섰다. 정우성은 '마담뺑덕'에서 지방 소도시의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스무 살 처녀 덕이와 헤어날 수 없는 지독한 사랑에 빠지는 대학교수 학규로 분했다. '치정 멜로'라는 타이틀답게 정우성은 '마담뺑덕'에서 데뷔 후 첫 파격 노출을 감행하면서 데뷔 20년차에 또한번 변신을 감행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정우성은 지난 13일 개봉한영화 '증인'(감독 이한)에서 카리스마를 빼고 인간미를 보여주는 따뜻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증인' 속에서 현실과 조금씩 타협하며 성공을 꿈꾸는 모습, 결혼을 하라는 부모님의 애정 어린 잔소리를 듣는 일상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 설정은 관객들의 공감을 유발했다. '감시자들' '아수라' '더킹' '강철비' 등 연이어서 캐릭터를 연기했던 정우성이 오랜만에 편안한 얼굴로 대중과 만나면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번 독보적인 비주얼로 주목을 받지만 정우성에게 비주얼만이 전부는 아니다. 거의 무명배우 시절없이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지만 매해 쉼없이 작품을 하면서 배우로서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고 있는 정우성. 그의 변신이 여전히 기대되는 이유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영화 스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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