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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쇼트트랙 대표팀, 월드컵 기쁨 뒤로하고 세계선수권 준비

기사입력 2019.02.12 14:36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월드컵을 마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메달은 물론 희망까지 안고 귀국했다.

송경택 코치가 이끄는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6차 대회를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5차 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던 한국은 6차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의 선전을 앞세워 금메달 4개와 은메달 5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송경택 코치는 "출발하기 전에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선수들이 우리 계획에 맞게 훈련한 만큼 성적을 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중요한 대회가 남았기 때문에 현재의 좋은 것들은 접어두고 처음 시작으로 돌아가 훈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아쉬움도 컸다. 여자 대표팀은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음에도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금메달을 놓쳤다. 송경택 코치는 "심판들의 오심이 우리에게 크게 작용했다. 단체전에서는 재경기를 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경기 진행이 안되면서 우리가 많은 점수를 잃었던 것들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어려운 상황과 환경을 잘 극복해냈다. 송경택 코치는 "계속 유럽에서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의 면역력이 다소 떨어지며 감기 증세로 힘들어 하기도 했다. 최민정의 경우 카자흐스탄에서 발목 부상 후 2주 정도 밖에 훈련을 못했는데, 2위를 했다는 것에 굉장히 긍정적 평가를 하고 싶다. 심석희 역시 여러 상황 속 역경을 딛고 최선을 다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세대교체 청신호를 켰다는 점이 의미있다. 송 코치는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지만 굉장히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각자 링크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또한 지금 대표팀 선수들이 귀감이 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들이 나올 것이다. 세대교체가 잘 되어가고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월드컵에서의 영광을 뒤로 하고  내달 8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준비를 위해 곧바로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했다. 송경택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조심하고, 긴장감 속에서 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장소와 환경을 고려해서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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