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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LG 조성민-김종규 "안방에서 좋은 모습 보여 다행"

기사입력 2019.01.20 17:31


[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의 김종규와 조성민이 각각 덩크,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방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였기에 수상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김종규와 조성민은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덩크 콘테스트와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두 선수 모두 2015-2016시즌 이후 3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3년 전 조성민은 KT 소속이었지만, 올해에는 LG 선수로서 '최고의 슈터'가 됐다.

3년 만에 '덩크왕'으로 복귀한 김종규는 "사실 준비를 많이 못했고, (김)준형이가 퍼포먼스적으로 준비를 많이 해서 높은 점수를 받지 않을까 했는데 내가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다"며 웃었다.

특히 김종규는 팬들이 문자 투표로 직접 뽑은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올스타전이 창원에서 하는 만큼, 창원 LG 소속으로서 대충대충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같이 재밌고, 유쾌하되 장난으로는 하지말자고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콘테스트에서 잘 나타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규는 "1박2일이라는 짧은 일정 속에서 올스타전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했다. 연습도 하고, 여기저기 가기도 했다"면서 "어제 분수대에서 '무빙올스타'를 하는데 비가 오는데도 기다려주시면서 우리와 사진 찍고, 함께 해주시는 것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돌아봤다.


조성민 역시 "안방에서 하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하는데 종규랑 신경써서 콘테스트에 임하면서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면서 "예선부터 기선제압을 했던 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두 번째 경기로 끝난 줄 알았는데 결승이 있었고, 랜드리가 무너져서 마지막에 손쉽게 우승하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

옆에 있던 김종규가 "성민이 형에게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었다. 예선부터 감을 잡기 시작하더니 본선에서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괜히 '조선의 슈터'라고 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조성민은 "네 코를 잡아서 잘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성민은 "긴장을 많이 했다. 외국인선수에게 지지 말자 했는데, 워낙 막강했다. 국내선수 자존심을 세운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창원,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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