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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가이드②] JBJ95 상균이와 켄타는 달라도 너무 달라

기사입력 2018.11.10 22:30 / 기사수정 2018.11.12 10:37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입덕가이드①에서 이어집니다.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두 사람. 그런데 또 묘하게 잘 어울린다. 주거니 받거니 장난치고 농담을 주고 받다가도, 또 옛날 얘기나 앞으로의 활동, 팬들에 대한 주제로 대화가 이어지면 사뭇 진지해진다.

엑 : 상균이랑 켄타는 참 다른 스타일 같아요.

켄 : 취향이 완전 반대예요.

엑 : 그럼 리더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은데, 누가 리더인가요?

균 : 제가 리더입니다^^

켄 : 풉. 그럼 니가 일본가서도 리더해. 리더니까 일본어로 다 해야되는거 알지?

균 : 그건 니가 도와줘… 그냥 서로가 서로의 리더가 돼서 끌어주는 포맷이 좋은 것 같습니다.

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균 : JBJ 활동할 때는 태현이 형이 리더여서 중간에서 이것 저것 신경써주고 방향성을 잡아주고 조언도 해줬는데, 이젠 저희 둘이 중심을 잡고 있으니까 그때의 태현이 형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이해도 가고 고맙고 그래요. 우리가 주체적으로 팀을 이끌고 나가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이제야 깨달아요.

 
엑 : 아까 일본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상균씨 일본어 잘 하나요?

균 : 걸음마 단계에요. 히라가나 공부했어요. 휴대전화 배경화면도 히라가나에요. 가타카나는 아직 못외웠어요. 아, 일본어가 은근 어려워요. 저 바보인 것 같아요, 자꾸 까먹어요. 더 열심히 해야 해요.

엑 : 뜬금없는 질문이긴 한데, 두 사람 행복한가요?

균 : 아니요. 그런 것 같지 않아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아직까지 살면서 ‘아, 이게 행복이구나’ 느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매일 매일 열심히 해야 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냥 그런 거예요.

켄 : 엥? 난 되게 행복한데. 제가 책을 읽었는데 ‘행복은 바닥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문구가 기억에 남아요. 그만큼 ‘행복’이라는 것 자체가 특별한게 아니고 마음에 달려있다는 뜻이에요.

균 : 오~

 
켄 : 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게 행복해요. 심지어 뭔가 예상못한 벽을 만나는 것도 행복해요. 요즘 상균이랑 둘이서 생활하다보니 자꾸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먼 얘기지만 나중엔 회사도 차려보고 싶고.. 당장 한국어 공부 더 열심히 해서 한국어 능력시험도 보고 싶고요. 나중엔 영어도 원어민처럼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근데 이런 제 욕심들이 생각함과 동시에 바로 이뤄져버리면 재미없지 않을까요? ‘못한다, 부족하다’ 느끼고 벽에 부딪힐 때마다 ‘아, 열심히 해야 하는 시기다’라고 깨달으면서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저는.

균 : 사실 저는 좀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을 나서서 걱정하는 편이에요.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현재 내 위치를 정확하게 인지하면서 살아가는 그런거요. 더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요즘 음악방송 무대 위에 저희를 보고 있으면 하.. 형편없다고 생각될 때도 있어요. 예전엔 여섯명이서 한 무대를 채웠는데 이제는 저희 둘이서 그 역할을 다 해야 하니까. 서툴기도 서툴고 고칠 점도 많고요.

 
엑 : 여러모로 고민이 많겠다. 특히 JBJ95 나오기 전까지 공백기가 힘들었을 것 같아요.

켄 : 선택 하나 하나가 다 중요했어요. 우리의 미래가 결정되는 고민들이었으니까요. JBJ 해산 후에 다시 가수를 해야 하는건지, 혼자해야 하는지 팀을 해야 하는지, 팀을 한다면 누구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모든게 선택의 연속이었어요. 만약 지금 제가 선택한 것들이 아니라 다른 결정을 내렸으면 완전 상황이 달라졌겠죠?

균 : 저 같은 경우는 가수를 할까 말까의 고민보다는 그냥 ‘내가 잘 하고 있나’, ‘내가 이 일에 잘 적응하고 있는건가’ 싶었어요. 아무튼 저희는 JBJ95로 다시 나오게 됐고, 앞으로도 꾸준히 더 열심히, 잘 해보고 싶어요. 불안해하는 팬분들께도 말씀드렸어요. 여기서 끝나는거 아니구 우리 계속 같이 갈거라고.


엑 : 그럼 앞으로의 JBJ95 활동을 더 기대해도 되나요?

켄 : 당연하죠. 저희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컨텐츠들이 되게 많아요.

균 : 활동은 최대한 자주, 많이 하고 싶고요. 팬분들도 새로운 스타일을 더 원하실 테니까 저희도 생각 더 많이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won@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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