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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구-10K' 에이스 린드블럼의 화끈했던 '설욕투'

기사입력 2018.11.09 21:30 / 기사수정 2018.11.09 21:39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1차전 패배의 아픔을 씻고 한국시리즈 첫 승을 일궈냈다.

두산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승 2패로 다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8일 우천으로 경기가 순연되며 두산은 하루의 휴식을 얻었다. 또한 이영하 대신 믿음직한 카드인 조쉬 린드블럼을 선발로 내세울 수 있었다. 비록 린드블럼이 4일 열린 1차전에서 홈런 2방을 맞고 6⅓이닝 5실점을 기록했지만, 설욕을 벼르고 있었다.

잠실보다 좁아 더욱 부담스러운 문학이었지만, 린드블럼은 짜릿한 복수에 성공했다. 1회를 KKK로 시작했고, 2회 이재원에게 2사 후 안타를 맞았지만 허경민의 호수비에 힘입어 이닝을 끝냈다.

3회가 위기였다. 김성현의 볼넷, 박승욱의 희생번트 후 김강민의 적시타가 나왔다. 이후 한동민에게 볼넷, 최정에게 사구를 허용해 1사 만루에 몰렸다. 린드블럼은 추가 실점의 위기 상황에서 로맥, 박정권을 KK로 잡아냈다. 이후 7회까지 별다른 위기 없이 막아냈다. 114구 역투를 펼치는 동안 10개의 삼진을 쌓았다.

7회까지 두산은 0-1로 뒤쳐진 상황이었으나, 8회 정수빈이 역전 투런을 작렬시키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7회까지 1실점으로 버틴 린드블럼의 호투도 덕분에 빛을 볼 수 있었다. 에이스로서 명예회복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한국시리즈 첫 승까지 따낸 린드블럼이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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