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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구하라 前남친, 리벤지 포르노 논란 반박→몰카 혐의 추가

기사입력 2018.11.07 17:30 / 기사수정 2018.11.07 17:35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카라 출신 구하라, 그녀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 특히 최종범의 몰카 혐의까지 추가돼 향후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하라는 상해 혐의로, 이어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는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건 바로 최종범에 대한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혐의다. 

최종범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청 곽준호 변호사 측이 지난 달엔 '리벤지 포르노'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박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최종범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고소와 압수 수색만 진행되어 최종범의 범죄 혐의에 대한 어떠한 특정조차 되지 않은 수사 초기 단계에서 '영상의 유포를 빌미로 한 협박 및 강요 영상 유포시도가 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규정하며 이를 지켜보는 대중들을 호도하는 것입니다"라고 구하라 측에 경고를 전하는가 하면, 문제가 된 동영상을 구하라에게 전송한 것에 대해서도 "최종범, 구하라씨가 촬영하고 단순 보관했던 영상은 이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며, 유포는 물론 유포 시도조차 된 적이 없습니다. 이는 경찰의 압수물 분석과 수사를 통해 명백하게 밝혀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 사건과 관계없는 리벤지 포르노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최종범씨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보도는 가급적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번 경찰 조사를 통해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최종범이 구하라와 찍은 영상을 유포하지는 않았지만, 몰래 구하라의 사진을 찍은 사실이 새롭게 확인돼 성폭력처벌법 혐의가 적용된 것이다. 경찰 측은 "충분히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이었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최종범이 구하라 전 기획사 대표와 지인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강요죄, 구하라 집의 문을 파손한 혐의에 대해서는 재물손괴죄가 추가됐다. 또한 경찰은 구하라에게도 최종범 얼굴에 상처를 낸 혐의(상해)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구하라와 최종범은 지난 9월 13일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당초 일방, 쌍방 폭행 여부로 갈등을 빚었으나, 구하라가 최종범이 과거 자신과 찍었던 동영상을 가지고 협박했다고 주장하며 강요, 협박, 성범죄처벌법 등 혐의로 추가 고소하면서 사건은 새 국면을 맞았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리벤지 포르노범들 강력 처벌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이번 구하라 사건을 예의주시했다. 이 청원은 20만명 이상의 네티즌으로부터 지지를 얻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구하라와 최종범 두 사람은 여러차례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고, 지난 10월 17일에는 대질 조사를 했다. 그러나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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